프리스케일, 에어패스트 디지털 프런트 엔드 프로세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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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에어패스트 디지털 프런트 엔드 프로세서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6.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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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SoC에 포괄적인 신호 처리 경로 및 무선 제어 기능 구현

프리스케일반도체(www.freescale.com)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가능한 셀룰러 기지국 무선용 DFE(Digital Front End) 시스템 온 칩(SoC) ‘AFD4400’을 발표했다. 이 디바이스는 사실상 하드웨어 로직 설계가 필요 없어 개발자가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품 완성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AFD4400은 단일 디바이스에 무선 디지털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가 사전 포함돼 제공된다. 프리스케일의 포괄적인 레퍼런스 디자인, 프로그램 도구와 AFD4400을 조합하면 더 쉽고 빠르며, 효율적인 무선 설계가 가능해진다. 또 AFD4400은 프리스케일의 폭넓은 2세대 에어패스트(Airfast) RF 전력 트랜지스터 및 RFIC 제품군과 원활하게 통합되도록 설계돼 기존 매크로 기지국 무선 및 RRH(Remote Radio Head)에서 소형 셀 기지국 및 능동 안테나 어레이 시스템에 이르는 광대역 시스템에서 최적의 성능을 지원한다.

기존 설계 프로세스의 경우, 즉 ASIC 및 FPGA 기반의 솔루션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품 완성 단계에 따라 여러 단계의 하드웨어 로직 개발이 필요하므로 셀룰러 무선 개발이 느려질 수 있다. 이는 복잡하고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특히 ASIC 방식의 경우 일단 제조 후에는 ASIC의 기능이 고정되므로 무선 표준, 주파수 대역, 신호 대역폭 등의 변경을 신속하게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AFD4400은 설계자가 하드웨어 변경 없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무선을 완전히 프로그래밍 및 최적화하고 다시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솔루션이다. AFD4400에는 전세계 거의 모든 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레퍼런스 디자인, 평가 보드 및 기타 도구에서 지원하는 프리스케일의 2세대 에어패스트(Airfast) RF 전력 솔루션과 원활하게 통합되므로 주파수 대역 추가 및 RF 출력 레벨 수정 또한 간소화된다.

폴 하트(Paul Hart) 프리스케일 전무는 “프리스케일의 신제품 AFD4400은 개발 사이클을 획기적으로 능률화함으로써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스템 설계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및 독점 IP에 집중하여 자사 솔루션을 차별화하고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셀룰러 기지국의 무선 설계 기준을 재정립하는 제품이다”라면서, “이 제품은 고객에게 막대한 가치를 더해주며, 동시에 RF 기술 혁신 및 리더십에 대한 프리스케일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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