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박힌 캠핑은 싫다!…‘어반 슬로우시티’ 감성 글램핑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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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캠핑은 싫다!…‘어반 슬로우시티’ 감성 글램핑장 오픈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6.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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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갑갑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에서 누구의 간섭 없이 살아가는 삶은 일종의 막연한 꿈이 됐다.

맑은 공기, 푸른 나무와 휴식 같은 고요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의 한 때를 보내기 원하는 이들이 많아 졌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우리 나라에도 캠핑 문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소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캠핑은 사실 준비 하면 할수록 챙겨야 할 것, 알아야 할 지식이 많다.

이를 보완하고 간편한 캠핑을 유도하는 다양한 캠핑 도구, 캠핑장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오토 캠핑, 캐러반 대여, 글램핑 등은 내 집 이외의 장소, 즉 야외에서의 취사, 취침을 기본으로 한다. 

이 가운데 최근 많은 인기를 얻으며 명칭이 통용되고 있는 글램핑(glamping)은 ‘화려하다’(glamorous)는 단어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를 모두 갖추고 있는 곳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전국적으로 ‘글램핑’을 앞세운 캠핑장은 많지만 ‘감성 글램핑’을 모토로 색다른 캠핑을 선도하는 글램핑장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강원도 춘천시 남면 관천리 383번지 심혜진 자택 건너편에 위치한 ‘어반슬로우시티(urbanslowcity)’는 북한강 인근 확 트인 너른 공간(2000평 잔디밭)에 설치된 글램핑장으로 감각적 디자인의 장비와 소품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직접 제작한 소품을 사용하는 어반슬로우시티의 모든 장비는 대부분 나무를 소재로 사용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텐트 또한 직접 디자인 한 이미지를 새겨 독특한 감성이 느껴진다.

어반슬로우시티 관계자는 “비슷한 느낌의 기성 제품만 사용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제작한 장비와 소품으로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글램핑장을 만들었다. 현재 시중엔 우드 제품, 빈티지 감성의 제품이 거의 없다. 어반슬로우시티는 공방 체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자신만의 제품도 만들 수 있어 일반 제품에 식상한 마니아 캠핑족들에게는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글램핑 외에 수상레저까지 운영하고 있어 요트, 바나나보트, 카약, 웨이크보드 등을 같이 즐길 수 있다.

어반슬로우시티에서는 최근 거론되는 안전 문제에도 큰 걱정이 없다. 온수 매트 외에는 전열기구가 없고 말 그대로 ‘캠핑’의 목적에 최대한 접근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제품과 디자인만 다른 것이 아니라 취향과 목적에 맞는 대형 사이즈 텐트, 스타일리쉬한 소품이 많다.

패밀리 형태 텐트인 ‘빅돔’은 스노픽 랜드락(제일 큰 텐트) 제품보다 더 크게 만들어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텐트 자체에 그래픽을 새겨 넣어 밤에는 불 빛에 네온을 보는듯한 느낌을 감상할 수 있다. 

커플들을 위한 컬러플 미니멀 캠핑 장비도 갖추고 있어 둘 만의 소중한 시간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와 장비가 구비 돼 있어 틀에 박히지 않은, 말 그대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 관련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urbanslowcity.com) 또는 전화(010-9128-8885)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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