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인터파크도서와 디지털 구연동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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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인터파크도서와 디지털 구연동화 서비스 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6.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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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펍 3.0 기반 디지털 구연동화 ‘외갓집 동화마을’ 공개

미래엔(대표 김영진)은 인터파크도서(대표 김동업)와 공동 개발한 이펍(ePub) 3.0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구연동화 서비스 ‘외갓집 동화마을’을 공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펍 3.0은 텍스트 위주였던 기존 eBook 방식에 동영상, 음악, 모션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더해진 이북(eBook)이다.

이펍 3.0에 기반한 ‘외갓집 동화마을’은 성우가 녹음한 기본 음성 플레이 지원은 물론 사용자 최대 6명까지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다. 여기에 녹음 대본을 별도로 제공해 엄마, 아빠, 할머니 등이 직접 녹음해 구연할 수도 있다.

녹음 파일은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어 원거리의 지인이 녹음한 파일을 언제, 어디서든 다운로드해 감상할 수 있고, 동화를 자동 재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구연동화의 편의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흔들고, 불고, 문지르고, 드래그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인터랙션으로 아이들의 오감 자극과 창의성, 감수성 등을 일깨운다.

외갓집 동화마을 이북은 크게 세계명작 24권과 전래동화 16권 등 총 40권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엔은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동일한 콘텐츠를 종이책으로 구매했을 때와 비교하면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훈 미래엔 디지털콘텐츠 연구소장은 “디지털 구연동화 콘텐츠를 구현한 것은 미래엔이 종이책 분야를 넘어 디지털 출판 시장에서도 큰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미래엔이 갖고 있는 콘텐츠 파워를 디지털 시장에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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