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글로벌(www.hidglobal.com)은 대학, 기업, 정부 및 지자체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조직에서 맞춤형 보안 ID를 생성 및 발급하도록 지원하는 비주얼 보안 솔루션 ‘밴고(vanGO)’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원투원(One-2-One) 맞춤형 보안에 새로운 기준을 세운 이 솔루션은 ID 카드의 위·변조를 차단하고 데스크톱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카드 발행이 가능해 보안성, 편리성 및 비용 면에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한 눈에 위조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보안이 강화돼 전자식별 수단 대신 육안으로 신원확인을 하는 현장에 적합하다.
전자리더기·DB 접속 없이 신원 확인
밴고 솔루션을 이용하여 카드 발급 시, HID글로벌의 특수 고성능 레이저 라이터 모듈인 FARGO HDP8500 프린터는 카드 발급 직전에 카드소지자의 고유한 얼굴 이미지를 정사각형 모양의 특수 금속 패치 위에 고온으로 가열하고 프레스로 눌러 ‘핫 스탬핑(hot stamping)’하는 방식으로 인쇄한다.
이 이미지는 카드와 카드소지자 간에 고유한 관계를 형성하여 위조 카드 생성이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카드 위·변조 여부를 한 눈에 즉시 판단할 수 있어 전자 리더기나 데이터베이스 접속 없이도 카드소지자의 신원을 시각적으로 확인·인증할 수 있다.
크레이그 샌드니스(Craig Sandness) HID글로벌 카드발급 사업부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대학 캠퍼스에서부터 정부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직에서 현재 직면하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시각적 보안 제품의 혁신적인 개발로, 우리 고객들은 비용 효율적이고 한층 더 보안이 강화되고, 편리한 ID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증·공공기관서 실시간 보안 ID카드 발급
밴고 솔루션을 통해 형성된 얼굴 이미지는 카드 및 카드소지자 별로 모두 고유하기 때문에 시장에 출시된 기존 솔루션과 비교해 효율성이 뛰어나다. 예를 들어, 고등교육 기관에서 밴고 솔루션은 학생증에 학생 개인별 맞춤화된 위조방지 이미지를 추가함으로써 승인이 안된 외부인들의 캠퍼스 내 시설 사용을 제한하여 보안을 강화한다. 또한 도심 내 공원, 위락시설 관리기관, 공공 치안센터, 무기 및 토지를 관리하는 정부기관은 편리한 인증 절차로 이전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즉, 이제 대학, 기업, 정부기관은 조직 내 직원 및 협력업체들에게 이전보다 편리하고 비용효율적인 방법으로 실시간 보안 ID카드를 발급해줄 수 있다.
밴고 솔루션은 레이저카드(LaserCard) OSM(Optical Security Media) 시각 인증 솔루션에서 파생됐다. OSM은 미국 그린카드(미국 영주권)와 같이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자랑하는 정부-시민 ID 프로그램에 적용된 보안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위조사건도 발생한 경우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