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디언, 국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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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가디언, 국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시장 ‘출사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6.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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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사 설립·SBCK와 총판 계약…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제시

글로벌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 디지털가디언(Digital Guardian)이 SBCK(대표 이승근)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디지털가디언은 동북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뛰어난 기술력과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겸비한 SBCK와 손을 잡게 됐다.

디지털가디언의 솔루션은 데이터 보안의 모든 영역을 아루르는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상황인식(Context Aware) 기술을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 데이터네 대한 위협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정책울 적용하면서 내부유출과 외부침입에 대한 모든 영역을 보호한다.

►디지털가디언 정보보안범위

특히 EDR(Endpoint Threat Detection & Response) 영역을 지원하는 이 솔루션은 데이터 주변의 보안에 관련된 모든 상황을 빅데이터 수준으로 자동 인식은 물론 모니터링하고 사용자에게 상황정보를 제공하면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 데이터에 대한 위협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데이터의 상황은 200개 이상의 변수를 기반으로 프로세서, 사용자, 커널, 파일시스템, 레지스트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영역까지 시작적으로 보여주면서 최초 위협이 감지된 영역을 빠르게 파악해 전체 시스템 속도 저하를 줄이고, 데이터 위협으로 인한 영향과 이슈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지능형 지속 위협(APT) 보안 솔루션은 데이터 보호 기능이 없고, 데이터유출방지(DLP) 솔루션은 네트워크를 통한 위협을 감지하지 못한다. 반면 디지털가디언은 APD(Advanced Persistent Threat Defense)와 DLP 영역을 모두 지원해 APT 공격 시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격 진행과 파일 접근을 막고, 상황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흐름을 시작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데이터의 이동 경로와 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드포인트 OS 환경과 PC, 서버, 클라우드 시스템, 가상환경, 모바일 기기 등 데이터 보안의 모든 영영과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지원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든지 사용자, 시스템, 액세스 장소, 데이터 형태 등에 따라 데이터를 가시화하고 컨트롤 할 수 있고, 하나의 매니지먼트 서버만으로도 25만명의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데이비드 맥커프(David P. Mckeough) 디지털가디언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클라우드, BYOD 등 근무환경이 다양해지고 해커의 공격 역시 진화하면서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투자만으로 부족한 점이 많다”며 “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대한 상황을 이해하고, 가시화하며 정보에 대한 위협을 감지하면서 제어를 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맥커프(David P. Mckeough) 디지털가디언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대한 상황을 이해하고, 가시화하며 정보에 대한 위협을 감지하면서 제어를 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가디언은 지난 4월 국내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국내 시장 개척에 나선 가운데 기존 보안 솔루션의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메리츠화재, 더존, SK텔레콤 등 다수의 가업들과 개념검증(PoC)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6월 말 또는 7월 초에는 모바일 솔루션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SBCK는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 확충과 더불어 자체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디지털가디언 솔루션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CK는 “엔드포인트 정보 보안이 단순한 메시지 암호화를 시작으로 정책기반 데이터 보안, 콘텐츠 인식보안 단계로 발전하고 이제는 상황인식 보안의 단계까지 왔다”며 “디지털가디언 솔루션은 가장 진화한 보안 솔루션으로, SBCK의 기존 솔루션들과 결합해 DLP, EDR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해 국내 보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털가디언은 2003년 버다시스(Verdasys)라는 이름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돼 10여년 넘게 엔드포인트 보안 영역의 리더를 지키고 있다. 전세계 54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FBI, 연방준비은행 등을 포함 세계 최고의 특허보유 톱10중 7개, 톱10 자동차 브랜드 중 5개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이 고객이다. 최근에는 가트너에서 ‘넘버원 IP 프로텍션’ 기업으로 인정받가도 했다. 

SBCK는 손정의 회장이 설립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내 자회사로 약 1200개의 파트너를 보유한 국내 1위의 IT유통기업이다. MS,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의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일본 및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검증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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