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인포테인먼트 네트워크에 마이크로칩 ‘MOST150’ 채택
상태바
볼보 XC90, 인포테인먼트 네트워크에 마이크로칩 ‘MOST150’ 채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5.29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볼보자동차그룹의 새로운 볼보 XC90 모델이 자사의 OS81110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INIC)를 사용해 MOST25에서 최신 MOST150 표준으로 원활하게 마이그레이션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수년간 마이크로칩의 MOST25 INIC를 사용해온 볼보자동차는 이더넷 패킷 전송 기능을 갖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능은 물론 차량 내 이더넷 패킷 전송에 대한 검증된 성능을 갖춘 물리 계층을 제공하는 표준인 MOST150을 채택했다. 또한 MOST150이 IEEE 802.3 이더넷 사양을 따른다는 점도 MOST150을 선택하는데 주요한 요인이 됐다.

2001년 이후 현재까지 184종의 자동차 모델에 1억7000만 개 이상의 MOST 인터페이스 컨트롤러가 채택됐다. 볼보자동차를 비롯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사의 멀티 노드 인포테인먼트 네트워킹 시스템에 다년간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위험도가 적고, 종합적인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MOST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왔다.

MOST150 표준은 연결 및 대역폭에 대한 볼보자동차의 요구에 완벽히 부합한다. 또한 최신 버전의 MOST 기술은 시간 동기화 프로토콜 없이 차량 전체의 비디오, 오디오, 패킷 및 컨트롤 데이터를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전송하며, 전용 채널을 이용해 메인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유닛 프로세서에서 프로세서 오버헤드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마이크로칩 오토모티브 사업부 댄 터머(Dan Termer) 부사장은 “볼보가 자동차 제조업체중 네 번째로 MOST150 기술을 고속 인포테인먼트 네트워크에 채택하게 됐다”며 “이는 OEM들의 MOST150로의 마이그레이션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MOST 기술 표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이미 경험한 바 있는 고객들은 MOST150을 차세대 자동차 모델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MOST150은 150Mbps의 성능 및 검증된 전자 환경 적합성(EMC) 특성도 제공한다. 이러한 EMC 성능은 완전히 새로워진 볼보 XC90 모델에 활용되고 있는 광학 물리 계층에 결합돼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모든 MOST INIC는 프로세서와 주변장치에 산업 표준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오디오, 비디오 및 패킷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라우팅하고 모듈 설계를 대폭 간소화한다. 최종 사용자는 MOST INIC의 초고속 네트워크 시동 기능으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즉각 접속이 가능하다.

한편 MOST 코퍼레이션 표준은 자동차 OEM 및 1차 공급업체에게 고대역폭 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정의 및 구현을 위한 입증된 성능과 적합한 지원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뛰어난 안정성과 QoS를 통한 시스템 관리 및 컨트롤에 대한 표준 물리 계층과 신뢰성 높은 기법이 포함된다. 또한 MOST 기술을 사용하면 차체의 무게를 경감시켜 환경 규제를 보다 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