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필수 신랑신부 한복, 전통·유행 겸한 디자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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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필수 신랑신부 한복, 전통·유행 겸한 디자인 인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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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혼수 한복은 어느 자리에서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를 원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큰 고민을 안기는 대표적인 항목 중 하나다. ‘어쩌다 한 번 입을 옷’에 어느 정도의 금전을 투자하느냐가 당면 과제가 되며, 어떠한 디자인의 커플한복을 택하는가도 문제가 된다.

한동안 퓨전 한복이 대세였던 신랑신부한복‧결혼식혼주한복 시장에서 최근에는 전통한복의 기세가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점 때문에, 트렌드 변화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한복만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전통한복이 다시 인기를 얻는 것이다.

다만, 현대적인 시각을 통한 재해석이 가미된 한복이어야 혼수용으로 인기를 얻는다. 디자이너한복샵 ‘박미정의한복이야기’의 박미정 대표는 “한복의 아름다움은 외관으로 보이는 선의 흐름과 옷감이 지닌 색채의 조화에서 찾을 수 있다. 몸을 완전히 감싸는 한복에서 은은히 배어나오는 곡선의 미학을 살리는 것이 현대적 재해석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강남과 혜화 2곳에서 직영 매장을 운영하는 박미정의한복이야기는 해마다 S/S 디자인화보 촬영과 F/W디자인 화보촬영을 진행한다. 또한, 디자이너가 상담부터 디자인에 이르는 모든 한복 제작 과정을 전담하면서,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한복 형태와 색상을 찾아준다. 박미정의한복이야기 전 제품은 소속 디자이너 고유의 디자인이며, 국내 한복샵 중 대부분이 박미정의한복이야기 사진을 이용한다.

박미정의한복이야기는 홈페이지(www.pmjhanbok.com)와 네이버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수시로 벌어지며, 예비신랑‧신부들이 디자이너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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