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고객 불편 최소화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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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고객 불편 최소화 최선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5.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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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했다.

팬택은 2014년 8월 19일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이후,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어려운 경영상황을 타개하고자 월급을 자진 반납하고 휴직을 실시하는 등 비용 절감을 하는 한편 M&A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최소한의 기업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위기를 타개해 생존할 수 있다면 수만 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국가 미래 성장산업 발전과 창조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스스로의 믿음과 각오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0개월간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팬택의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 주는 적합한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하고, 더 이상 기업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돼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에 이르게 됐다. 

팬택은 향후 일정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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