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해 원격으로 전등 켜고 끄는 ‘스위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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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해 원격으로 전등 켜고 끄는 ‘스위처’ 주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5.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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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잠들기 전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나 대신 누군가 저 불을 꺼줬으면 좋겠다’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아이디어 제품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바로 스마트폰으로 전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위처(switcher)’다.

‘스위처’의 가장 큰 장점은 간단하고 편리하다는 점이다. 기존의 스마트 홈 제품의 경우 전구나 스위치 배선 등을 바꾸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적인 부담이 컸다. 하지만 ‘스위처’의 경우 기존 스위치에 붙이기만 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을 바로 켜고 끌 수 있다.

작동법 역시 단순하다. 스마트폰과 스위처간 블루투스 연결 후 전용앱으로 제어 가능하다. 버튼을 누르면 ‘스위처’ 뒷면의 모터가 움직이면서 물리적으로 스위치를 켜거나 끌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배터리 구매 없이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이용해 3시간 충전으로 120일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K 스타트업’프로그램에 선정된 ‘스위처’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를 통해 소비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해 이미 널리 알려진 ‘리니어블’와 같은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샛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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