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핀테크·IoT 위한 차세대 인증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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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핀테크·IoT 위한 차세대 인증시장 공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5.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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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원패스’ FIDO 인증 획득…지문·안면·홍체인식 혹은 PIN 번호로 간편하게 인증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원패스(TouchEn OnePass)’의 FIDO 인증을 획득하고 핀테크·IoT 시장을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터치엔원패스는 FIDO 인증을 받은 서버와 클라이언트, 인증장치(ASM/Authenticator) 모듈로 구성돼있으며, 서버와 클라이언트 뿐 아니라 인증장치까지 FIDO 인증을 받아 다양한 단말을 지원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공인인증서와 액티브X 없이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하며,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 홍채, 얼굴인식 등의 생체인식이나 핀(PIN) 번호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어, 비밀번호 분실, 통신 간 데이터 탈취 등을 통한 부정사용이 방지된다.

기존 인증방식과 비교해 인증 정보 저장 및 인증 데이터 네트워크 전송이 필요 없는 방식을 사용, 사용자에게 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인증 환경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터치엔원패스는 국제 FIDO 얼라이언스 기술 표준을 준수하는 솔루션으로, 뱅킹, 카드 간편결제, 게임, 포털 본인인증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스마트카, 도어락에서부터 스마트홈 및 사물인터넷 기기 등 본인확인과 인증이 필요한 하드웨어 전반에도 적용이 가능해 향후 사물인터넷 시대의 핵심 솔루션으로 성장성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2014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웹 인증 표준 호환성 시험도구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FIDO 대체인증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2015년 초 국내 카드사에 비콘(과 FIDO 인증 기술을 결합한 간편결제 시범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FIDO 글로벌 생체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생체정보 기반의 차세대 인증 솔루션 및 서비스를 본격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공개키기반구조(PKI), 지문인식, 안면인식 등의 생체인증 등 주요 인증수단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인증 플랫폼을 구축,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FIDO는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및 모바일 보안 위협에 대해 쉽고 안전한 ‘글로벌 인증 기술 표준’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조직된 글로벌 연합체다. 현재 라온시큐어와 더불어 구글, 아마존, 페이팔,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삼성전자 등 IT, 금융, 전자상거래, 생체인식 분야의 전세계 18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간편인증 및 결제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FIDO 기반 차세대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고 FIDO의 공식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차세대 인증 서비스의 핵심은 사용자들에게 안전함과 간편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FIDO 기반 기술을 통해 핀테크,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인증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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