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100일된 우리 아기도 안심하고 먹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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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100일된 우리 아기도 안심하고 먹여요”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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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생후 4개월 아기도 복용 가능

[생활정보] “하루 종일 잘 먹고 잘 놀았는데 새벽에 갑자기 고열에 시달려 한참을 울고 보챘어요. 말도 못하는 아기가 얼굴이 벌개지도록 울기만 하니 제 애간장이 다 녹는 것 같았어요.”

태어난 지 100일을 조금 넘긴 아기를 키우고 있는 초보 엄마 김씨의 말이다. 모든 엄마들에게 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닐까. 특히 김씨의 경우처럼 생후 100일 무렵의 영아를 키우고 있는 초보엄마라면 이런 상황은 더욱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김씨는 열을 내리기 위해 옷도 벗겨보고 물수건으로 몸도 닦아봤지만 도무지 열이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더 난감했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린이 해열제를 사다 두긴 했지만 아직 어려 해열제를 먹여도 되나 망설여진다고 덧붙였다.

김씨의 고민처럼 과연 어린이 해열제를 생후 4개월의 어린 아기에게 먹여도 되는 걸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생후 4개월의 어린 아기도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단, 이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접하는 어린이 해열제는 대부분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는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겐 잘 처방하지 않는다. 해열 및 진통과 소염에 효과적이고 약효 지속기간이 길지만 안전성 관련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는 소염 효과는 다소 약하지만 해열 및 진통에 효과적인데다가 약효 반응 시간이 빠르고 아스피린보다 안전함이 입증되어 아이들을 위한 조제약으로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해열제는 영유아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해열제로는 타이레놀의 해열 진통제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을 들 수 있다. 생후 4개월 아기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 한밤중 고열에 울고 보채는 아기를 위해 엄마들이 꼭 챙겨야 할 상비약으로 꼽히는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은 아이의 몸무게에 따른 용법과 용량을 표시해 놓아 올바른 해열제 복약을 돕는다.

또한 무색소 제품으로 안전하고 약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서 체리맛을 첨가해 복용하기 쉽도록 했으며, 어린이 보호용 안전포장을 사용해 약물 오남용 사고를 방지하고자 했다. 약 성분이 침전되지 않도록 개발된 현탁액 타입으로 먹일 때마다 매번 흔들 필요가 없어 복용이 편리한 것 또한 장점이다. 

열나는 아기를 옆에 두고 괜히 자책하고 발만 동동 구르게 되는 초보 엄마들. 이제 육아 왕초보 엄마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신생아 및 유아용 해열제 한 병으로 똑소리나는 엄마로 거듭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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