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Vx웍스 오토모티브 프로파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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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Vx웍스 오토모티브 프로파일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5.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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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ADAS·무인차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윈드리버(www.windriver.com)는 무인차와 자율 주행에 적용되는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 advanced driver assist systems)를 위한 AUTOSAR 개발 표준 소프트웨어인 ‘Vx웍스 오토모티브 프로파일(VxWorks Automotive Profil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인, 무인 자율주행을 위한 ADAS 와 같은 차량 안전성 보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시 ISO26262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자동차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의 첨병으로 부상하면서 커넥티비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동시에 차량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이 확대되면서 자동차 및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보안 기능을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 위험한 무기가 될 수 있는 자동차를 공격자가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환경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하나의 하드웨어 플랫폼에 파티셔닝을 적용해 다양한 수준의 임계 안전성(safety criticality)를 제공하는 차량 제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분리된 수준에 맞춰 각각의 시스템은 개별적인 시간 및 공간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잠재적인 차량 비용 및 무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의 간섭을 피하고, 외부의 공격 위험을 낮춰 차량 안전 및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 Vx웍스 오토모티브 프로파일은 최신 버전의 임베디드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웍스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되고 인증 요건에 맞춘 소프트웨어 기반의 ADAS 및 자율 주행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Vx웍스 오토모티브 프로파일은 안전성 파티셔닝을 제공해 ISO 26262 인증의 최상위 수준인 ASIL D 등급까지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여러 가지 수준의 임계 안전성을 제공하는 다중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지원한다. 또 차량 통신시 악의적인 보안 공격 및 인증되지 않은 코드 실행이나 접근 등의 위험을 차단해 커넥티드 카에 최적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AUTOSAR 표준 기반 커넥티비티 및 인터페이스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클 크러츠(Michael Krutz) 윈드리버 부사장은 “미래의 자동차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것이다. 운전자가 도로 외부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이 차량 내부에 통합되고 있고, 이러한 복잡한 시나리오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데 있어서 소프트웨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임베디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다져온 윈드리버는 특히 국방, 항공 등 가장 높은 안전성과 정밀도가 요구되는 분야에서 기술적인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오토모티브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Vx웍스는 국방, 항공 및 차량을 비롯하여 안전 및 보안이 최우선으로 꼽히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임베디드 OS로 IoT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한편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Vx웍스를 위한 오토모티브 프로파일은 윈드리버의 IoT 전략 포트폴리오 헬릭스(Helix)의 구성 제품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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