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이 즐거운 식도락 여행, 단양 8경과 계절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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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이 즐거운 식도락 여행, 단양 8경과 계절그리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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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단양군청에서 모범업소로 지정한 계절그리기는 곤드레밥과 한방백숙 전문점이다. 독특하게 생긴 간판처럼 안에 들어서면 골동품가게를 연상시키는 소품들이 실내 곳곳에 자리해 있어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식당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 화목난로에서는 모닥불을 피워 겨울에는 운치있고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다.

계절그리기의 한방백숙은 특별하다. 오가피, 황기, 구기자 등 여러 한방재료를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는 황금빛 검정색을 띈다. 이처럼 정성들인 육수와 한방백숙의 육즙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국물 맛이 진하고 깊다.

또 한방백숙을 주문하면 서비스반찬으로 도토리묵이 나온다. 도토리묵이 반찬이라고 해서 쉽게 봐서는 안 된다. 큰 접시에 금방 담아 아삭한 양배추와 상추가 조화를 이뤄 그 맛이 일품이다. 이밖에 함께 나오는 밑반찬인 고추 장아찌, 오이 조림 등이 주 메뉴인 한방백숙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자연산 송이, 능이버섯요리와 백숙 못지않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인 곤드레밥은 단아한 시골 밑반찬과 함께 입안 한가득 향이 일품으로 가격은 9,000원으로 주머니는 가볍지만 영양만은 묵직한 한 끼 식사를 가능케 한다.

계절그리기의 메뉴는 충청북도에서도 모범업소로 지정되었고 도지사표장, 군 표정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하며 각 지역 향토음식전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정도로 믿고 먹는 경향이다.  최근에는 정성 깃든 음식과 인심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손님들의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다.

그밖에도 계절그리기는 단양의 명소인 고수동굴에서 2km거리인 단양군 단양읍 다리안로 499 에 위치해 있어 단양지역 주민들은 물론 서울과 지방에서 온 손님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계절그리기 인근에는 레프팅, 패러글라이딩, 4륜바이크, 클레이사격 등 각종 레저 체험 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식사 후 가볍게 레저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북 단양군이 ‘단양8경’에 이어 ‘단양 야경8경’으로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밤에는 남한강 물길을 따라 도담삼봉과 고수대교, 양백폭포, 양백산전망대, 수변무대, 팔경거리, 관문조형물, 상진대교 등 7km 구간에 걸쳐 있는 ‘단양 야경8경’ 야경코스가 있어 단양여행을 마무리하는데 있어 큰 여운을 남긴다.

단양팔경의 제1경은 도담삼봉이다. 매포읍 도담리 앞으로 흐르는 남한강 가운데 봉우리 세 개가 떠 있어서 삼봉이고 또 섬이 있는 물이라 도담이다. 

제2경은 석문이다. 너비 15~20m 높이 25m에 이르는 천연 석문이 산 위에 걸쳐져 경관을 이룬다. 제3경인 구담봉과 제4경인 옥순봉은 단양과 제천시 청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장회리에 있다. 구담봉과 옥순봉은 봉우리의 생김새도 독특하지만 푸른 강물과 어울려 세상에 드문 절경을 빚어낸다. 특히 봄이나 가을, 꽃과 단풍으로 점점이 수놓인 봉우리들이 되비치는 구담의 뱃놀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제5경인 사인암은 깎아지는 암벽이 하늘에서 내려뜨린 병풍과 같다. 제6경인 하선암과 7경인 중선암, 8경인 상선암은 월악산 동북쪽 기슭에서 흘러나와 남한강으로 합쳐지는 단양천 상류에 자리하고 있다. 계절마다 옷을 갈아있는 하선암의 절경을 보고 퇴계 이황은 ‘봄이면 철쭉꽃이 노을과 같고 가을이면 단풍이 비단과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온라인상에서 단양맛집, 단양식당, 단양한방백숙, 단양삼계탕, 단양곤드레밥, 계절그리기, 단양맛집추천, 곤드레밥전문점, 한방백숙전문점, 단양팔경, 단양모범업소, 단양8경, 단양야경 으로 검색하면 계절그리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cafe.naver.com/geajulrestaurant
►예약문의: 043-423-8836 / 010-5113-8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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