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맛집 일마레 '마약파스타' 메뉴로 창업문의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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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맛집 일마레 '마약파스타' 메뉴로 창업문의도 늘어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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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최근 종로 인근의 직장인들을 ‘마약’처럼 끌어당기는 레스토랑이 있다. 일명 ‘마약파스타’로 유명세를 탄 종로맛집 레스토랑 ‘일마레(IL MARE)’다.

이탈리아어로 ‘바다’라는 뜻을 담은 일마레는 최근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고풍적인 인테리어로 17년의 역사를 보여주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뽐낸 모던한 소품과 조명으로 멋스러운 공간을 꾸민 일마레는 기존에 유명한 파스타는 물론 독창적인 메뉴로 단골을 형성하고 있다.

일마레만의 독창적 메뉴는 ‘마약파스타’다. 마약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하다는 뜻으로 단골들 사이에서 만들어진 별칭이다. 마약파스타는 기존 파스타와 달리 조리된 파스타 위에 반죽된 도우로 만든 뚜껑을 덮은 후 한 번 더 오븐에 구운 것이 특징이다.

일마레 청계천점 메인 셰프는 “마약파스타는 두 번 조리하기 때문에 2배의 시간과 공이 들어가는 일마레만의 메뉴”라며 “기존 파스타와 같이 후라이팬에서 일차적으로 요리한 후에 밀가루로 반죽한 도우를 위에 얹어 한 번 더 오븐에 구워 독창적인 맛을 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약파스타로 종로맛집, 을지로맛집으로 직장인들을 사로잡은 일마레는 까르보나라‧봉골레 등 기존 파스타도 유명하다. 수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이에서 독창적 메뉴로 개성을 살리면서도 파스타의 기본은 잊지 않았다는 것이 메인 셰프의 설명이다.

기존 파스타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메뉴는 크림파스타의 대명사 까르보나라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까르보나라의 기본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메인 셰프는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까르보나라”라고 말하며 “까르보나라 맛의 차이가 결국 실력의 차이라고 생각해 더욱 집중한 면이 있다”고 전했다.

파스타 메뉴와 함께 일마레만의 고르곤졸라 피자, 리코타치즈 샐러드, ‘마약피자’란 별칭을 얻은 허니버터 피자 등의 일마레 메뉴는 블로그, SNS를 통해 입소문을 얻고 있다.

일마레 본사 윤정구 팀장은 “일마레의 특징은 별다른 홍보 없이 블로그와 SNS를 기반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종로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마약파스타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 가맹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7년 역사를 이어간 일마레는 많은 수의 단골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따라서 지점을 오픈할 경우 영업에 있어 큰 이점을 누리게 된다. 이미 고풍적 인테리어와 훌륭한 맛으로 신뢰도를 쌓았기 때문에 추가적 홍보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더불어 우선적으로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입소문이 퍼져 있어 이미 홍보가 이뤄져 있다는 것 역시 특징이다.

윤정구 팀장은 “안정적인 운영시스템과 본사의 마케팅지원이 이뤄진다는 것도 소자본의 창업 희망자들이 가맹점 개설을 문의하는 이유”라며 “과거에 일마레를 창업하기 위해서는 초기 자본이 많이 들어갔으나 현재는 1억 원대의 자금으로도 충분히 개설‧운영할 수 있어 소자본창업으로도 적당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마레는 청계천점‧신림점‧압구정점 등 서울을 비롯해 안성휴게점‧백운호수점 등 경기도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창업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일마레 홈페이지(www.il-mar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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