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대표 정순암)은 자사의 비콘시스템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검증하고 부여하는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공학의 ‘키비콘(Kibeacon) 시스템’은 SDK와 실내측위 알고리즘을 코어로직으로 하고, 실내측위 응용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과 실내측위를 한 실내지도 제작, 관리용 웹페이지 및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통합시스템이다.
한국정보공학 관계자는 “GS인증을 통해 SW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되는 기회가 됐다”며 “정부기구 및 기관에서 추진 중인 각종 IoT 사업 등 공공분야와 다양한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사의 마케팅 전개에 큰 이점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정보공학은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정보공학은 이미 비콘시장 진입 초기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염두에 둔 SW 개발에 매진해왔고,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현지기업과 카비콘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GS인증은 TTA의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센터가 보유한 각종 테스트 장비를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의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등의 기준을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인 제품에만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품질인증 획득 SW의 경우 기술제안서 작성시 가산점부여, 공공기관의 GS인증 제품 우선구매, 성능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