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EFM32 해피 게코’ USB MCU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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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랩스, ‘EFM32 해피 게코’ USB MCU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5.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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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구현으로 IoT 앱 USB 연결 단순화

실리콘랩스(Silicon Labs)는 에너지 친화적인 USB 방식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 ‘EFM32 해피 게코’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피 게코 MCU는 최대 80%까지 더 낮은 USB 전력을 소모하도록 설계돼 전력에 민감한 사물인터넷(IoT)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해피 게코 제품군은 ARM 코어텍스M0플러스 코어와 에너지 소모가 적은 페리페럴을 기반으로 하며, 스마트 미터, 홈 및 빌딩 자동화, 알람 및 보안 시스템, 스마트 액세서리,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범위의 IoT 애플리케이션에서 USB 접속을 간단하게 한다. 일반적으로 휴대형이면서 배터리 구동식 IoT 기기에 USB 인터페이스를 추가할 경우, 애플리케이션의 소비 전류가 두 배로 증가될 수 있어 문제가 된다. 반면 실리콘랩스의 해피 게코 MCU 제품들은 80%까지 USB 전력을 줄여 소비전력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다섯 가지의 에너지 모드를 갖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액티브 모드에서 가능한 적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최적 에너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해피 게코 USB MCU가 저전력을 구현하는 핵심 기능이다. 딥 슬립 모드에서, 해피 게코 MCU는 대기 상태(32.768 kHz RTC, RAM/CPU 상태 유지, 브라운 아웃 검출 및 파워온 리셋 회로 활성화 상태)에서 소모 전류 0.9μA에 불과하며, 액티브 모드에서도 전력 소모는 실제적인 코드(프라임 넘버 알고리즘)에서 24MHz 동작 시 130µA/MHz를 구현한다. USB MCU는 대기 모드에서 2마이크로 초의 웨이크업 시간으로 전력 소모를 더욱 감소시킨다. 또 6개 채널 PRS(Peripheral Reflex System)를 포함해 PRS는 복잡한 시스템 레벨 이벤트를 모니터하고 서로 다른 MCU 페리페럴이 CPU의 개입 없이도 서로 자율적으로 통신할 수 있도록 한다. PRS는 CPU가 깨어나기 전에 특정 이벤트가 발생하는 것을 모니터링 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대기 모드에서 Cortex-M0+ 코어를 가능한 오랫동안 머물러 있게 함으로써 시스템 전력 소모를 감소시키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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