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에 효과 적은 색소성 모공각화증,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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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에 효과 적은 색소성 모공각화증,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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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닭살(모공각화증)은 피부를 보호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 케라틴(각질)이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모공이 막히고 마치 좁쌀 여드름처럼 피부가 우둘투둘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닭살은 긁거나 뜯어내면 색소침착 등을 더 악화 시키기 때문에 전문의들은 평소에 만지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샤워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관상 좋지 않은데다 긁거나 뜯어낼 경우 모공이 감염돼 모낭염이 발생하고 검은 또는 붉은색으로 색소침착이 일어나면서 피부에 얼룩덜룩한 자국이 남게 되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이상밈 아이러브피부과 원장

모공각화증 치료방법으로는 필링, 한방필링, 루메니스 원, VLS 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가 대표적인데 필링이나 한방필링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색소성 모공각화증에는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필링은 오돌토돌하고 약간의 붉은색이나 갈색이 있는 닭살인 경우에 한다. 하지만, 붉은기나 검은 색소 침착이 심한 경우에는 필링이나 한방필링 만으로는 좋은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이런 경우에는 각각에 맞는 레이저 치료과 필요하다.

울긋불긋한 닭살 피부 치료에는 여러 파장의 빛이 동시에 나와 깊고 얇은 혈관을 동시에 잡아주는 ‘루메니스 원’이 매우 효과적이며, 붉은 기가 심한 경우에는 단파장 혈관치료 전용 레이저인 ‘VLS레이저’도 효과적이다. 또,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색소침착이 된 경우에는 ‘엔디야그 레이저’를 많이 사용한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심하지 않은 닭살은 필링이나 한방필링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오래된 색소성 닭살은 루메니스원이나 엔디야그레이저를 병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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