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빅데이터 활용…비콘 4000개 설치해 방문객에 실내 위치기반 서비스 제공
한화S&C(대표 김용욱)와 코엑스(대표 변보경)가 14일 Io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MICE(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Event) 구축에 협약했다고 밝혔다.
한화S&C와 코엑스의 컨소시엄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수행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 시범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말까지 코엑스 내 전시컨벤션에 실내 위치기반 IoT 디바이스인 비콘 등 관련 인프라를 설치하고 운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S&C는 금번 시범사업을 창조경제에 기반한 상생형 오픈 플랫폼 형태로 구축해 관련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 MICE 산업1의 대표주자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의 참가 기업 및 참관객들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동선은 물론 세미나, 이벤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전시회 종료 후에는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심있는 전시회 정보 등을 자동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시 정확한 대피로의 안내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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