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5G·IoT·M2M 표준화 공동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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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5G·IoT·M2M 표준화 공동 협력 강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5.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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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한·중·일 IT 표준협력회의 개최…ITU와도 지속 협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임차식, TTA)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중일 IT 표준협력회의에 참가, 5G를 비롯 IoT/M2M 표준화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국의 민간표준화기구인 한국 TTA, 중국 CCSA, 일본 TTC/ARIB와 더불어 산업체 전문가(한국의 삼성전자/LG전자, 일본의 NTT/KDDI/후지츠, 중국의 화웨이/ZTE 등) 90여 명이 참여해 5G, IoT/M2M, 무선전력전송, 정보보호 분야를 중심으로 3국간 표준화 추진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중일 표준화 기관들은 ITU와의 전자미팅을 통해 5G 및 IoT/M2M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일 표준화협의체와 ITU-T는 현재 ITU-R, 3GPP에서 진행중인 5G(IMT-2020) 표준화 활동의 일정과 계획이 중요함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5G 네트워크 분야의 ITU-T 논의에 참여해 ITU의 IMT-2020 표준화 활동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ITU는 한중일 표준화 회의의 영향력과 국제표준화에 있어 중요성을 인지해 향후 지속적인 회의를 갖기로 했다.

한편, IoT/M2M 분야에서는 지난해 채택된 원M2M 규격의 각국 활용현황을 공유하고, ITU와 원M2M과의 신속한 협력 강화가 이뤄지도록 3국 표준화 단체가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또한 무선전력전송 분야에서는 한중일 각국의 무선전력전송 표준분석 및 활용방안을 포한한 기술보고서를 채택했고, 향후 ITU-R, APT 등에 제출해 글로벌 무선전력전송 시장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IoT 보안 이슈에 대해 추후 ITU-T SG-17 회의에서 한중일 차원의 공동기고서 형태로 제안할 예정이다.

제15차 한중일 IT 표준협력회의는 중국 CCSA의 주관으로 2016년 7~8월 경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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