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재무설계 전문가가 밝히는 ‘화려한 싱글의 당당한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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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재무설계 전문가가 밝히는 ‘화려한 싱글의 당당한 홀로서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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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재무설계 연구원 장희진 주임 “연금가입·건강관리 필수”

[생활정보] 최근 결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상당수가 꼭 결혼하지 않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싱글남녀가 노후까지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재무목표를 세워 실천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싱글에게도 노후는 확실한 미래다. 싱글남녀가 결혼하지 않거나 미룰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은 바로 높은 경제력이다. 혼자 벌어서 혼자서 쓰면 되니까 당장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고, 기혼남녀와는 달리 내집마련, 자녀 교육비 마련 등 재테크 이벤트에 대한 압박감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재무 설계, 특히 은퇴설계에 대한 동기부여가 약하다.

하지만 고소득을 바탕으로 여유 있는 생활을 하는 현실에 안주해 노후준비를 소홀히 하고 있다면 노후에도 화려한 싱글로서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현재는 화려하지만 그 화려함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은퇴할 때까지 현재의 직업과 소득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어떤 사고로 장기간 입원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싱글남녀는 기댈 수 있는 배우자나 자녀도 없기 때문에 그 빈자리를 확실하게 메울 수 있어야 한다.

우선 노후에도 꾸준하게 현금흐름을 발생시킬 수 있는 연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우자와 자식의 도움 없이도 살아갈 수 있도록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을 활용, 3층 보장을 만들어 자신이 노후에 필요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야 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혼남녀의 건강관리 실천율이 싱글남녀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아침 식사’, ‘적절한 수면’, ‘규칙적 운동’, ‘정기 건강검진’ 등 개인의 건강관리 실천율은 기혼남녀가 싱글남녀보다 모두 높았다. 싱글은 자신의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노후관리는 젊은 지금은 크게 문제가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싱글남녀들이 은퇴 후 노후 생활비만큼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의료비와 간병비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이 발생하면 치료비는 물론 그 기간에 소득이 끊겨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또 아플 때 돌봐 줄 사람이 없다는 것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실비보험, 간병비보험 등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연금을 준비하고, 결혼하고, 건강한 몸 키워 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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