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소개팅 주선 소셜 데이팅 앱 ‘살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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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소개팅 주선 소셜 데이팅 앱 ‘살랑’ 화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5.1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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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의 축제시즌을 앞두고 최근 출시된 소개팅 어플 ‘살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생들의 마음을 읽는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소개팅 어플 ‘살랑’이 대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된 건 학교 게시판에 붙은 광고지 때문. 학과별 소개팅 구호라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대학생들의 관심을 끈 것.

대학생들의 마음을 잡아 끈 건 소개팅 구호에 담긴 애절함 때문이었다. ‘우리 나이에 연애를 안 하면 죽은 거나 다름없어’, ‘얼어 죽은 취업, 나를 살리는 소개팅’, ‘소개팅은 첫 이미지로 결정된다’ 등의 포스터가 대학생들의 공감을 사며 빙글 등의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소개팅 어플 살랑은 티켓투라이드(대표 유장선)가 런칭한 첫 번째 서비스로, 온라인 전문 마케터 출신의 유장선 대표가 모바일 소개팅 서비스들의 부족한 면을 채우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

유장선 대표는 “모든 소개팅 서비스들이 온라인 만을 주력하다 보니 직접적인 만남이 잘 이뤄지지 않고 지지부진한 경우가 많다”며 “살랑은 이러한 수많은 소개팅 서비스들의 약점을 보완한 것이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살랑’은 온라인 상으로 상대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 뿐 아니라 직접적인 오프라인 만남도 주선한다. 그것도 전문 매니저의 주선으로 이뤄져 심뢰할 수 있다.

‘살랑’은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내게 맞는 이상형을 하루 두 번 정해진 시간에 소개시켜준다. 상대방의 프로필 카드를 확인하는 것은 무료다. 나의 이상형, 내가 놓친 인연 등 유료카드 발급받을 수 있고, 상대가 마음에 든다면 메시지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상대방이 수락 시 7일간 무료로 채팅을 즐길 수 있다.

살랑이 다른 소셜 데이팅과 다른 점은 프리미엄 1:1 소개팅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프리미엄 1:1 소개팅은 메니저가 직접 주선하는 오프라인 소개팅이다. 소개팅이 가능한 지역 및 날짜, 원하는 이성의 나이, 스타일, 종료 등을 선택 후 소개팅을 신청하면 데이팅 메니저의 섬세한 수동매칭 후 1:1 소개팅이 주선된다.

티켓투라이드는 6월 iOS 버전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중으로 스마트워치를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소개팅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 중국에서 이성애뿐 아니라 동성애 소셜데이팅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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