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연재사이트 조아라, 제1회 로맨스판타지 콘테스트 개최
상태바
웹소설 연재사이트 조아라, 제1회 로맨스판타지 콘테스트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5.11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웹소설 연재사이트 조아라(대표 이수희)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로맨스 판타지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맨스판타지는 정통 로맨스와 달리 다양한 판타지의 요소가 가미된 로맨스로, 이계(異系)의 생명체나 마법 요소가 등장해 훨씬 더 넓은 상상력을 펼치는 로맨스다. 예를 들어 작년 화제가 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도 로맨스판타지 장르라 할 수 있다.

20대 여성의 경우 정통 로맨스를 선호하는 30~40대 여성과 달리 현실 세계에서 벗어난 좀더 자유로운 상상력을 즐기는 경향이 있어, 20대가 주 독자층인 웹소설 쪽에서는 최근 로맨스판타지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조아라는 로맨스판타지의 부흥기를 함께 할 작가들을 모집하기 위해 이번 콘테스트의 참여작 기준을 상당히 열어두었다. 상품화 되지 않았다면 타 사이트에 연재된 작품도 얼마든지 참여 가능하다.

콘테스트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는데, 7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21일동안의 예선기간을 거쳐 조아라 자체 평가지수인 베스트지수(작품의 용량, 조회수, 추천수, 평점, 선호작수 등을 반영한 수치)를 통해 20편을 선발한 후,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본선이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하루 2편만 연재 가능하며 베스트지수 70%, 조아라 심사단 30%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수상작 10작품을 선발한다.

이후 수상하지 못한 작품도 작가가 원하면 지속적으로 무료 혹은 유료 카테고리에서 연재를 진행해 독자의 반응에 따라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결과 발표는 8월 18일이며,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2명) 100만원, 입상(3명) 50만원, 특별상(3명) 50만원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별상의 경우 조아라 내부 판단으로 선별하며, 당선 작품이 없을 수도 있다.

조아라 하승종 콘텐츠사업팀장은 “지난 3월 마인과 인간의 계약결혼을 다룬 로맨스판타지 ‘루시아’가 국내 최대 이북전문서점 리디북스에서 판매율 1위를 달성한 것을 보고 로맨스판타지의 르네상스가 곧 올 거라고 확신했다”며 “국내 최대 규모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가 또 한번 로맨스판타지 콘테스트로 재능있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