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방치할수록 무서운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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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방치할수록 무서운 질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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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50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은 바로 오십견이다. 어깨를 다친 적이 없는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으로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방치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밥을 먹을 때 젓가락질은 물론 옷의 단추를 잠그는 것조차 매우 힘들어 지며, 잠을 잘 때도 통증이 느껴서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되는 질환이다.

오십견의 증상은 단계별로 점점 심해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초기에는 관절의 운동범위가 줄어들고, 누워있는 상태에서도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어깨가 뻣뻣해 지면서 팔을 바깥으로 돌리는 것이 제한되며, 심할 경우 팔을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들어 지게된다. 

강남정형외과 마디랑정형외과 이남규 원장은 “오십견은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전체 인구 중 2%에서 나타난 증상이다”며 “오십견은 동결견이라고도 불리는데, 오십견은 대부분 자가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오십견은 유착성관절낭염으로도 불리며, 꼭 50대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은 아니다. 젊은 층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책상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요즘 사회에서는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십견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의가 직접 손만을 이용해 통증 부위를 마사지를 하듯이 치료하는 시술법으로 그 효과가 정말 탁월하다. 치료는 교정용 침대에서 이뤄지며, 손으로 진단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곳에 압박을 가해 통증 완화뿐 아니라 신경을 원활하게 흐르게 해 빠르게 회복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치료법이다.

선릉역정형외과 마디랑정형외과의원 이남규 원장은 “도수치료는 절개가 필요 없고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법으로 부담감이 적다는 장정이 있다”며 “오십견뿐 아니라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측만증 같은 척추, 관절 질환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오십견은 평소 어깨관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어깨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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