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시중 라텍스 매트리스 제품 16개를 조사한 대전 소비자 연맹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천연 라텍스 소재 매트리스 가운데 3개 중 1개는 합성 라텍스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일부 제품에서는 미국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한 유해화합물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숙면과 건강을 위해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매한 고객들은 이러한 결과에 실망과 혼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자녀와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라텍스 매트리스를 믿고 구입한 고객들의 불안감과 혼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라텍스 매트리스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업체의 허위 광고에 속을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라텍스 매트리스 구매 시 소비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친환경적 제품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소비자가 참고할만한 객관적인 기준으로는 독일 ECO 인증이 있다.
ECO 인증은 천연라텍스의 성분과 재질을 평가한 인증으로 250여 가지의 유해성물질 테스트를 거쳐 이를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까다로운 인증이며, 동일한 목적으로 생산된 제품 중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아 환경오염을 적게 발생하는 제품에 한하여 부여되며 발암물질, 아토피, 천식, 피부질환 등에서 안전함을 나타낸다.
제한성이 엄격해 현재까지 전 세계 라텍스 매트리스 중 35개의 업체만이 인증을 받았지만 최근 국내에서는 라텍스 매트리스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이런 인증서를 불법적으로 악용하는 업체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반드시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소비자가 참고할 또 다른 기준으로는 독일 LGA 품질 테스트가 있다. LGA 품질테스트는 라텍스 매트리스의 인장력, 탄력성 등 내구성과 관련된 질적 측면을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증명해주는 곳으로 해당 라텍스 매트리스의 압력 분산 효과와 제품 수명이 상대적으로 뛰어남을 나타낸다.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는 수입 판매되는 제품의 인증서는 영문으로 표기되는 바, 소비자는 제조사, 유효기간 등을 면밀히 확인하여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모션침대 전문 브랜드 에르고슬립의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는 프랑스와 태국의 합작기업인 ‘라텍스 시스템’ 제품으로 독일 ECO 인증은 물론 LGA 품질 테스트도 통과하며 함유량과 탄성, 내구성 등의 기능까지도 인정받았다. 또한 라텍스를 조각내지 않는 통몰드 공법으로 제작되어 지지력이 높다.
에르고슬립은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를 5월 한 달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에르고슬립 양재 직영 매장(02-2155-1555) 또는 에르고슬립 홈페이지(ergoslee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