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 여름이면 활발해 … 청열해독산으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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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 여름이면 활발해 … 청열해독산으로 잡아”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5.05.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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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당당히 민낯을 자랑하던 김수민 씨(20대, 여). 그녀가 부쩍 화장에 신경쓰기 시작했다. 설레는 연애를 막 시작했기 때문이다. 연인과 만남을 약속한 날이면 항상 ‘풀메이크업’으로 아름다움을 뽐냈다.

연인으로부터 ‘예쁘다’는 칭찬이 돌아오자 그녀의 화장술은 나날이 발전했다. 수시로 화장을 수정하고 하루 종일 유지했다. 그러자 여드름과 홍반 증세가 나타났다. 아름다움을 위해 점차 세력을 확장하는 염증을 모른 체 했으나 그 대가는 컸다. 병원을 방문한 그녀는 ‘지루성피부염’ 진단을 받았다.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은 지루성피부염이 활발히 활동하는 계절이다. 지루성피부염이란 만성적 경과를 보이는 습진의 일종으로 보통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해 피지분비가 왕성한 부위에 발생한다. 쉽게 벗겨지는 비늘이 생기고 그 아래 홍반 증상을 보이며 비듬이나 각질을 동반한다.

지루성피부염 진단을 받은 김 씨는 이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과 악화의 반복뿐이라며 고민을 토로한다. 김 씨와 같이 대부분의 환자들이 근본적 원인에 기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을 몸 속에서 발견한다. 즉 면역력에 교란이 생겨 외부자극을 방어하지 못해 피부의 피지조절이 불안정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늘마음한의원도 면역체계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치료를 시행한다. 지루성피부염치료 하늘마음한의원 금천점 김성원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가려움증까지 동반해 가려운 부위를 긁는다면 물집이 터지거나 피가 나와 2차 감염이 발생한다”며 “때문에 외부증상만을 치료하는 한시적 방법이 아닌 원인을 고치고 부작용을 줄이는 근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루성피부염 치료 하늘마음한의원은 면역력 정상화를 위해 6종의 유산균과 함께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는 바실러스균으로 발효한 ‘청열해독산’을 처방한다. 또한 한약 외 유산균제를 함께 첨가해 약 성분이 인체 내에 제때 흡수될 수 있도록 한다.

천연 한약재가 점차 모습을 감추는 현재, 하늘마음한의원은 제주도와 같은 청정 지역에서 자란 한약재를 사용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 처에서 허가를 받은 한약재를 이용해 청열해독산을 조제해 환자들의 효과적 증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청열해독산은 체내의 열을 내리고 독소를 빼내 종합적 면역력 강화를 꾀한다. 즉, 인체의 열 균형을 조절하고 오장육부의 조화를 회복해 치료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재발까지 최소화한다.

두피지루성피부염 치료 하늘마음 김성원 원장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과 더불어 몸에 맞는 약제를 처방 받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환자의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해 청열해독산을 처방한다. 김성원 원장은 “약제를 가감하는 방식을 통해 1:1 치료 시행하고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김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인 만큼 청열해독산 처방을 받더라도 평소 면역력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빠른 호전이 가능하다”며 “더불어 기름기 많은 음식과 카페인은 피하는 등 식습관 조절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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