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에 번지는 사마귀.. 수술만이 능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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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번지는 사마귀.. 수술만이 능사일까요?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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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사마귀에 물리면 사마귀가 난다’고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사마귀는 바이러스감염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사마귀의 원인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피부 표피의 과다한 증식으로 인해 피부에 오돌토돌 하게 솟아올라 다양한 분표를 보이게 된다. 처음에는 살색이지만 점점 커지면서 짙은 색으로 바뀌게 되고,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으나 번지기 시작하면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마귀 치료를 위해 냉동요법이나 레이저로 제거 같은 외과적인 치료를 실시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재발하여 다시 치료를 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는 사마귀가 피부 면역력 저하 후 HPV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므로, 눈에 보이는 사마귀를 얼리거나 태워서 제거를 하여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는 제거가 안 되기 때문이다.

깨끗안한의원 정재호 원장은 “사마귀의 근본적인 치료와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봉침 이나 뜸 치료,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으며, 치료 기간 중 긁거나 만지시는 것을 주의하고, 항바이러스 연고나 율무 가루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또한 정재호 원장은 “사마귀는 부위에 따라 족저 사마귀, 심상성사마귀, 편평 사마귀, 성기 사마귀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부위와 증상에 따라 다양한 한방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전한다.

족저 사마귀는 주로 발바닥에 생기며, 티눈과 생긴 것은 비슷하지만 작게 여러 개 생기면 거의 사마귀라고 볼 수 있다. 사마귀는 자르면 뿌리에 혈관이 있다는 점이 티눈과 다른 점이다. 심상성 사마귀는 손톱, 발톱에 생기는 사마귀라고 볼 수 있으며, 편평 사마귀는 납작하게 생기는 사마귀로 얼굴이나 몸에 생긴다.

편평 사마귀의 치료는 봉침 치료를 먼저하고 심상성, 족저 사마귀는 뜸 치료를 먼저 실시한다. 어린이들이 잘 생기는 물 사마귀는 한약 치료만으로 치료가 잘 되지만 뜸이나 봉침으로 시술 받는 것도 좋다.

깨끗안한의원은 대구, 부산, 구미 등 총 5개 네트워크 지점에서 건선, 지루성피부염, 지루성두피염, 한포진, 여드름, 사마귀, 곤지름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하고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봄날, 움츠렸던 기운을 활짝 펴고 밝고 아름다운 피부건강을 가꾸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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