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공개SW 개발자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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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공개SW 개발자대회 개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5.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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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개발주도국 기반 구축 … 7개월간 대장정 돌입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는 ‘제 9회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자대회’가 개막했다. 7개월간 진행되는 개발자대회를 통해 공개 소프트웨어 활용국가에서 개발 주도국가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07년 시작된 개발자대회는 공개 소프트웨어 분야의 잠재인력 발굴과 기존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개발역량 강화, 그리고 국내외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류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왔다. 특히 공개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로 대회 출품작 접수가 2013년 179개팀에서 2014년에는 194개팀으로 11% 증가하는 등 활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2014년 대회 수상작 중 PoC 및 실제 상용화 사례도 3건에 달하는 등 대회 결과물도 더욱 알찬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회 운영위원회는 올해 개발자대회를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대회 운영역량을 강화하고 실무형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인재의 확보 및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ICT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심사위원회, 멘토단 등 대회 위원회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대회 운영조직이 수행할 전 대회 주기에 걸친 운영 프로세스를 내실화함으로써 타 대회와의 차별화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수상자 대상 창업 희망자에 대한 타 창업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지원,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한 SW 개발역량 함양 기회 제공, 대회 수상장 대외홍보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운영위원회는 5월 7일 더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제 9회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자대회 조직위원 위촉식’을 통해 올해 개발자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을 위촉했다.

유지수 대회 조직위원장은 “공개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ICT 분야의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도입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는 시점에서 대회 조직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SW 특성화 선도대학으로서 국민대학교를 변화시키는 데도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 활동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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