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페이스북 제휴, 개인화된 맞춤형 브랜드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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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페이스북 제휴, 개인화된 맞춤형 브랜드 경험 제공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5.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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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용자 정보와 IBM 분석 기술 결합 브랜드 로열티 향상

IBM(www.ibm.com)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은 기업들이 소비자 대상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IBM 데이터 분석 역량과 페이스북 광고 서비스를 결합해 약 14억 4000만명의 페이스북 사용자에게 고도의 개별 맞춤 마케팅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IBM 마케팅 클라우드’ 솔루션은 페이스북의 ‘커스텀 오디언스(Custom Audiences)’ 광고 서비스와 결합해 개별 소비자들의 브랜드 혹은 상품에 대한 관심 정도, 구매 의사, 기대 등의 정보를 확보하게 됐다. 또 소비자의 위치 정보, 거주 지역 날씨 정보, 구매 내역, 선호 구매 방법 등을 분석해 시간 제약, 디바이스 제약 없이 최적의 브랜드 경험을 적시에 전달하도록 한다.

‘IBM 저니 애널리틱스(Journey Analytics)’ 기술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활동중인 14억 4000 만 사용자 중 각 기업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찾아내 분류하고, 브랜드에 대한 반응과 사용자 구매 등 활동 내역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인사이트도 제공된다. ‘IBM 저니 디자이너(Journey Designer)’는 페이스북이나 다른 채널에서도 확보된 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한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캠페인 기획을 지원한다.

블레이크 챈들리(Blake Chandlee) 페이스북 부사장은 “IB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은 고객에게 최적화된 고도의 맞춤형 마케팅 실행에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고,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IBM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의 공동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페이스북은 ‘IBM 커머스 싱크 연구소(IBM Commerce THINKLab)’의 첫 파트너로 참여한다. IBM 커머스 싱크 연구소는 IBM 연구원, 페이스북 전문가 및 디자이너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1인 맞춤형 브랜드 경험을 위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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