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통 전문기업 테바글로벌, 중국과 합자법인 설립
상태바
중국 유통 전문기업 테바글로벌, 중국과 합자법인 설립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5.07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화인문화그룹 20억원 투자유치…수입 유아동 카테고리킬러 플랫폼 구축

중국 유통 전문기업 테바글로벌(대표 박영만)은 중국 화인문화그룹으로부터 20여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합자법인으로 설립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신설된 법인은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유·아동 의류, 용품 등을 판매하는 중국 유아동 카테고리킬러 플랫폼 ‘맘스베베닷컴(www.momsbebe.com)’으로, 중국 어린이날인 6월 1일에 맞춰 한국 120여개 기업 200여개 브랜드, 독일, 호주 등 세계 10개국의 수입 유아동 상품을 중국직접수입 및 국경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웹과 모바일,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유아동 용품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베베슝과 상품공급에 대한 계약을 마치고 오프라인 공급채널을 확보했다. 베베슝은 중국내륙의 사천성과 호남, 호북성 및 난징과 소주가 있는 강소성 전역에 200여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테바글로벌은 베베슝과 함께 공동 상품개발협약을 하고 베베슝 프리미엄체인점인 베베플러스 매장에 한국 유아동상품 전문코너와 수입유아동 상품 전문코너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박영만 테바글로벌 대표는 “중국유통구조상 개별 브랜드로 중국진출은 경쟁력이 없다. 개별 브랜드들이 하나의 플랫폼에 모여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카테고리킬러 사업모델을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하고 준비해 왔다”며 “중국 역직구와 같은 온라인 판로만 가지고는 거대한 중국 시장 공략이 어렵다. 오프라인의 체인매장 판로를 동시에 개척함으로써 중국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기업들의 우수한 유아동 상품을 중국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