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익스트림IO 집적도 2배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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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익스트림IO 집적도 2배 향상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5.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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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월드 2015’ 개최 … 3세대 플랫폼 구체화
▲ EMC 월드 2015 전경

EMC(www.emc.com)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EMC 월드 2015’ 컨퍼런스에서 올플래시 어레이 ‘EMC 익스트림IO(EMC XtremIO)’ 4.0 등 다양한 차세대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EMC 월드는 차세대 변혁을 정의한다는 의미로 ‘Redefine.Next’라는 부제로 개최됐다.

데이빗 굴든(David Goulden) EMC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2020년까지 70억 이상의 사람들이 300억개의 디바이스를 사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이로 인해 44ZB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이라며, “사물 인터넷(IoT)의 등장과 빅데이터의 발전으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 파괴되고 있고,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한 '정보 세대'의 디지털 시민들이 등장해 더 빠르고 개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MC는 이날 행사에서 현재의 2세대 플랫폼과 향후 3세대 플랫폼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다짐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올플래시 스토리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먼저 올플래시 어레이 솔루션 ‘EMC 익스트림IO’은 기존 대비 용량과 밀집도 2배로 향상하면서 40TB 모델을 추가했다. 40TB 모델 추가로 익스트림IO는 싱글 랙(Rack)에서 페타바이트급 용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EMC의 대표 제품인 ‘EMC VMAX3’는 새로운 기능으로 패스트엑스(FAST.X)가 추가됐다. 패스트엑스는 오토 티어링 기능을 ‘익스트림IO’와 ‘클라우드 어레이’ 등으로 확장시킨 것이다. 또 VCE의 신제품으로 ‘V엑스랙(VxRack)’은 랙(Rack) 스케일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로,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하며, 십여개 서버를 수천 개까지 확장해 PB급 스토리지 용량과 높은 IOPS 성능을 구현한다.

데이터 보호를 위한 ‘EMC 데이터 프로텍션 스위트(EMC Data Protection Suite)’에는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인 ‘EMC DD9500’ 신제품과 ‘EMC 프로텍트포인트(EMC ProtectPoint)’와 ‘EMC 클라우드 부스트(EMC CloudBoost)’ 등 신규 소프트웨어가 발표됐다. 이외에도 ‘EMC 프로텍트 포인트(ProtectPoint)’, ‘EMC 클라우드 부스트(EMC CloudBoost)’, ‘EMC 스패닝(Spanning)’ 백업 등 내부 스토리지 뿐 아니라 외부 클라우드에서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확장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3세대 플랫폼에서 얘기하는 클라우드, 모바일, 빅데이터 등의 화두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테크놀로지 일뿐, 지향점이나 목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성취할 수 있는 비즈니스 결과”라면서 “EMC는 오늘날 CIO들이 갖고 있는 ‘성장의 기회’, ‘리스크 관리’, ‘비용 절감’이라는 세가지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폭넓은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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