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설문] 남녀 사이 ‘그린라이트’를 켜는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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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설문] 남녀 사이 ‘그린라이트’를 켜는 전략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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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대는 봄바람에 ‘썸’ 타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다. 국내 모텔 전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그린라이트’는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썸’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500명의 미혼남녀 가운데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다가가기 위한 나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잦은 연락(29.8%)’, ‘주변에 호감 사실 귀띔(27.7%)’, ‘잦은 마주침(14.3%)’ 순으로 답했으며, 여성은 ‘항상 웃음(36.2%)’, ‘대화 시도(26%), ‘솔로 사실 어필(16.2%)’이라고 응답했다.

상대방이 ‘그린라이트’를 켜왔을 때 남성의 55%는 ‘설렌다’고 답했으나 여성의 46%는 ‘부담스럽다’라고 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여성에게 좀 더 유용한 전략임을 보여줬다.

호감이 생기기 쉬운 장소로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46.1%)와 직장(21.5%)이 꼽혔다.

또한 서로 호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첫 만남 이후 ‘월 3회 이상~5회 미만 만남’이 36.6%로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호감 있는 상대에게 연락한 횟수는 평균 ‘주 3회(36%)’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숙박 정보 전문 사이트 그린라이트의 관계자는 “일반적인 설문결과가 모두에게 해당하는 정답은 아니지만 나만의 짝을 찾기 위한 참고자료는 될 수 있다”며 “썸에서 진전이 없다거나 오랜만의 설렘을 느끼고 싶다면, 상대를 배려하며 다가갈 수 있는 나만의 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다. 또한 혹시 상대의 ‘그린라이트’를 몰라주고 있는 건 아닌지 주변도 한 번 둘러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라이트(www.grlight.co.kr)’는 전국 모텔, 호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앱이 출시돼 위치 기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각 모텔 사업주와 실시간 문자 및 카카오톡 대화가 가능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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