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지도사, “취업률 높이기 위해 도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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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지도사, “취업률 높이기 위해 도입했어요”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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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주부들이 재취업을 바라보고 취득하는 자격증 중 방과후지도사자격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에서는 수강생들의 취업을 더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취업지원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는 2009년 5대 광역시의 교육위원 7명과 운영위원 6명을 주체로 설립돼 현재까지 취업 지원과 더불어 방과후 대회 기획 및 주관, 세미나 주최, 방과후 관련 최신 동향 발표,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한 관계자는 “본 아카데미는 국내 유일한 비영리 방과후 관련 연구소로 아카데미 출신의 전직, 현직 선생님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의 수강생으로 등록하면 평생 정회원 자격이 주어져 취업관련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개개인에게 맞춘 취업상담을 포함해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지속적으로 신규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되는 VOD 강의를 비롯 서류 제출 시에 필요한 연간계획서, 제안서, 차시별 수업지도안 등 각종 취업서류도 지원된다. 면접 성공 노하우나 채용 정보들도 신속하게 전달된다. 취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 관계자에 따르면, 강사풀을 운영해 등록했을 시에는 우선으로 매칭해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선배 지도사와 현직 교사의 취업 비법과 수업 노하우도 공개된다. 과목별 홍보영상, 전단지, 판넬 등 홍보자료를 제공하는 것도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의 역할이다.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취업을 지원한 결과, 취업률 77%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배출된 방과후지도사 5000여 명은 평균 3.5개의 학교로 출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가 취업지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이유는 방과후교육의 양적, 질적 향상과 더불어 아카데미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의 취업을 돕겠다는 취지다.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단지 자격증만을 팔기 위한 업체들이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고 사라지면서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건전한 시스템을 도입, 업계와 수강생들을 보호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최근 피해사례에 대해, 아카데미 측은 자격증 하나를 취득하더라도 교육기관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한다. 

창의사고력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4개의 초등학교로 출강하고 있는 임미선 씨는 “아카데미에서 제공해주는 수업 제안서가 큰 도움이 됐고, 수강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취업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토털공예지도사자격증 취득 후 지도사를 하는 이선숙 씨는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받는 수업계획서와 연간계획서 덕분에 서류 준비가 수월해졌고, 어떻게 면접을 봐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취업에 도움이 됐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는 창의사고력, 아동요리, POP예쁜글씨, 가베, 독서논술, 동화구연, 펄러비즈, 음악줄넘기, 캘리그라피, 스토리텔링 수학, 교육마술, 아동미술, 토탈공예, 클레이아트, 생명과학 등 30여 개의 국내 최다 방과후지도사자격증 과정을 보유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카데미 홈페이지(me2.do/5NuJipoi)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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