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샌프란시스코에서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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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샌프란시스코에서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4.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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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코드 윈도우 10 활용 SDK 공개 … 2017년 10억대 기기에 윈도우 10 구현

마이크로소프트는 4월 29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컨퍼런스에서 웹, 닷넷(.NET), Win32, 안드로이드, iOS의 기존 코드를 윈도우 10으로 가져올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하고, 인텔리전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데이터 서비스, 윈도우, 맥, 리눅스를 위한 비주얼 스튜디오와 .NET, 런타임(runtimes), 개발자들이 오피스 365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API도 소개할 계획이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이 윈도우, 애저, 오피스를 넘나들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 세계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고도로 개인화되고 지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2017년 상반기까지 전세계 10억대의 디바이스에 윈도우 10을 확산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이 단일한 앱 개발 만으로도 모든 윈도우 10 디바이스로 손쉽게 앱을 확장할 수 있고, 자동으로 스크린 사이즈를 최적화할 수 있는 유니버셜 윈도우 플랫폼(Universal Windows Platform)을 선보였다. 개발자들은 유니버셜 윈도우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 고유한 기능에 맞춰 앱을 최적화 할 수 있으며, 코타나와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를 앱에 통합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Universal Windows Platform)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 툴킷 4종도 발표했다. 이들 개발 툴킷을 활용해 웹, 닷넷, Win32, iOS,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된 코드를 최소한의 코드 수정만으로 윈도우 스토어용으로 개발할 수 있어 앱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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