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파킨슨병, 면역력 정상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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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파킨슨병, 면역력 정상화가 관건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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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영화 <마지막 사중주>는 음악 애호가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다. 그만큼 음악적 성과가 뛰어나다. 그러나 <마지막 사중주>가 보여준 성과는 음악에 그치지 않는다. 이 영화는 질병이 한 인간의 삶에, 그리고 그 인간이 속한 집단의 생활에 어떤 고통을 안겨 주는지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영화 속 주인공 ‘피터 미첼’은 세계적인 현악4중주단 ‘푸가’의 음악적·정신적 멘토다. 그러나 파킨슨병 초기 진단을 받은 후, 그의 일상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현란한 연주 실력을 가진 그의 손은 점점 떨려왔고, 강한 리더쉽을 발휘했던 그의 위치가 흔들리자 감정적으로 날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은 파킨슨병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파킨슨병에 걸리면 이 병과 함께 평생 더불어 살아야 한다. 파킨슨병의 진단은 그 사람의 인생도 앞으로 10년의 시한부 삶이라는 선고를 받는 것과 같다 완치가 어렵기 때문이다. 파킨슨병의 이러한 특성은 링 위에서 엄청난 파워를 발휘했던 복싱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중국 공산당의 창시자 ‘마오쩌둥’도 무릎 꿇게 만들었다. 

파킨슨병이란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퇴행성 질환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파킨슨병 진료 현황에 의하면 최근 5년간 파킨슨병 환자는 2만 4323명이 증가했다. 전체 환자는 인구 100명 당 1명꼴로 추정된다. 

파킨슨병은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방출하는 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발병한다. ‘도파민’이란 우리 몸에서 근육 및 운동제어를 돕는 신경전달물질인데, 이 물질을 구성하는 세포의 파괴가 진행되면서 이 물질까지 감소하는 것이다. 따라서 파킨슨병 환자들은 도파민의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인 떨림, 근육의 경직, 느린 행동과 자세 불안정 등의 운동적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더불어 침흘림, 삼킴곤란, 변비, 다한증, 배뇨장애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 

현대 의학에서는 아직 파킨슨병의 완치법을 찾지 못했다. 완치가 되는 병은 아니나 10년 혹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이상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반대로 안일한 대처는 삶의 시간과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 당장의 고통을 진정시킬 수 있는 치료법과 함께 파킨슨병 증상을 점점 완화시킬 수 있는 근본적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파킨슨 병 기적의 완치 설명서”의 저자인 이의준 원장이 재직하고 있는 뿌리한의원에서는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한방요법을 활용한다. 그 중 봉독약침은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봉독이란 꿀벌의 산란관에서 나오는 독액인데, 먼저 봉독의 알러지 유발 인자를 제거한 후, 만성통증, 자기면역계 질환, 근육계 질환 등을 치료한다. 또한 봉독을 이용해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소멸시키는 신경교세포(마이크로글리아)를 억제시켜 도파민성 신경세포의 손상을 중단시킴으로써 파킨슨병의 진행을 멈추는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 

봉독약침과 더불어 침과 탕약, 그리고 약침 요법도 있다. 침은 뇌신경의 활성화를 도와주는 혈자리에 침을 놓아 신경 기능의 저하를 회복시킨다. 파킨슨병 환자의 체질에 따라 복용할 수 있는 탕약은 뇌신경 기능의 활성화를 높여주고 면역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기능이 있다. 또한 파킨슨병을 오래 앓은 환자의 경우, 이 탕약을 통해 떨어진 체력을 증강시켜 병에 대한 자가 치유력이 회복되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약침요법이 있다. 약침은 한약을 증류하여 만든 약액인데, 파킨슨병 환자의 불편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약침액을 선택해 적당한 혈자리에 주입시키는 치료법이다. 

파킨슨병과 증상은 유사하나 병리가 약간 다른 병들을 모두 모아 파킨슨 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 소뇌위축증, 다계통위축증, 진행성핵상마비, 무도병, 헌팅턴병, 다발성경화증 등이 포함되며, 파킨슨병에 처방하는 병원약에 대해 반응이 없는 경우 파킨슨 증후군으로 진단 받는 경우가 많다. 

파킨슨 증후군은 병의 진행이 파킨슨병보다 조금 더 빠르고 병원약에 대해 증상의 호전이 거의 없어서 환자들이 더 고통스러워하고 낙담 한다. 하지만 파킨슨 증후군 역시 한방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므로 낙담할 필요가 없다고 뿌리한의원 원장은 밝혔다.

뿌리한의원 이의준 원장(박사)는 “파킨슨병 환자들이 행동이 느려지고 표정이 없어지기 때문에 치매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으나 사고에 대한 능력은 정상으로 병으로 인해 대부분의 환자들이 무력감과 우울증을 앓는 경우가 많다”며 “면역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치료와 함께 가족과 주변 분들이 감정적으로 잘 다독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삶의 의욕을 상실해 집안의 모든 옷들을 버릴 정도로 상심이 컸던 직장인 A씨도 한방에서 면역력 치료를 받으며 파킨슨 병은 물론 백반증까지 개선효과를 보여 삶의 의욕을 회복하기도 했다고 이 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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