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도 첨단 장비 사용하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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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도 첨단 장비 사용하면 안전하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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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가끔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후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나 지방흡입 중 사고가 발생한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된다.

특히 복부지방흡입의 경우 잘못 수술하게 되면 혈관이나 복강내로의 천공과 같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몇 가지 원칙을 지키고 첨단 장비를 이용한 수술 준비단계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철저한 관리가 이뤄진다면 지방흡입은 절대 안전한 수술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매년 4000케이스 이상 10년간 지방흡입 무사고를 달성하는 강남삼성라마르의원의 하창욱 원장은 몇 가지 지방흡입 안전을 위해 주의할 점과 체크할 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경력이다. 대리의사나 쉐도우 의사가 수술하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것이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 하창욱 원장은 “지방흡입은 안전이 중요시되고 어려운 수술로, 우리 병원에서는 지방흡입 경력이 최소 5년에서 10년의 의사만이 집도를 한다. 그 이하 경력의 의사가 아예 없다. 그리고 4명의 부위별 전담의가 복부지방흡입, 팔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종아리지방흡입 등 자신의 전문 분야의 부위 위주로 지방흡입을 한다”고 말했다.

의사의 경력만큼 중요한 것이 지방흡입 수술 관련 장비다. 수술 전에 30여 가지 혈액 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통해 몸에 이상은 없는지, 최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지방층의 두께를 체크하고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감염과 관련해 에어샤워나 무균시설, 지방세포를 살아 있는 채 보관하는 셀 뱅크(cell bank), 정확한 산소포화도를 체크하기 위한 고가의 모니터링 시스템, 응급상황을 위한 기도삽관 키트, 심장제세동기, 인공호흡기 등을 갖추고 있는지도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수술 후에는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체온보존기, 간호사의 교육 정도와 인력 상황등도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 하창욱 원장은 “의사의 실력과 경험, 그리고 지방흡입도 간단한 수술이라 생각하지 않고 수술 전 단계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철저히 준비를 한다면 복부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뿐 아니라 전신지방흡입 또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수술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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