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커스, 11ac 웨이브 2 와이파이 시장 선점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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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커스, 11ac 웨이브 2 와이파이 시장 선점 ‘잰걸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4.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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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안정성 뛰어난 ‘R710’ AP 출시…리테일·교육·호텔 등 11ac 시장 공략 박차

루커스와이어리스코리아(대표 김영호 www.ruckuswireless.com)는 업계 최초의 802.11ac 표준 웨이브 2(Wave 2) 기반 와이파이 AP인 ‘루커스 존플렉스 R710(Ruckus ZoneFlex R710)’ 액세스 포인트(AP)를 출시하고, 차세대 와이파이 시장 주도에 가속을 붙이고 나섰다.

새로운 루커스 존플렉스 R710은 와이파이를 확장해 멀티 기가비트(multi-gigabit)의 와이파이 성능 및 뛰어난 수용량을 제공한다.

특히 11ac 표준의 주요한 기술적인 진보를 지원할 수 있는 업계의 첫 번째 와이파이 AP로 동일한 주파수 및 MU-MIMO(Multi User –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를 통해 한번에 3개 단말과 통신이 가능한 다중 클라이언트 스트림의 동시 전송(simultaneous transmission)을 지원한다. 이는 웨이브 1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모바일 디바이스 밀도 및 2.5Gbps에 이르는 속도를 제공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시는 존플렉스 R710을 도입, 새로운 11ac 웨이브 2 기술로의 마이그레이션이 엄청난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호세 시 비제이 사메타(Vijay Sammeta)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현재 무선 수용량 및 속도에 대한 끝없는 요구사항을 처리해야 하는 무선 네트워크 산업이 변곡점에 이르렀다”며 “아직 경험하지 못한 디바이스 및 서비스에 대해서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웨이브 2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요구사항 또한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산호세 시가 제공하고 있는 위크들리 패스트 와이파이(Wickedly Fast Wi-Fi) 서비스는 시의 분명한 경쟁 우위로 거듭나고 있다”며 “루커스 존플렉스 R710은 MU-MIMO 클라이언트 없이도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와이파이 AP며, 산호세 시의 서비스가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사메타 CIO에 따르면, 루커스 존플렉스 R710의 도입 이후 산호세 시는 2개의 스트림 지원(two-stream-capable) 랩톱에서 445Mbps 이상, 싱글 스트림 모바일 스마트폰에서는 200Mbps 이상의 속도를 기록하는 등 극적인 성능 향상 효과를 얻었다.

루커스 셀리나 로(Selina Lo)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루커스는 새롭게 출시한 존플렉스 R710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엔지니어링의 놀라운 위업을 달성했다”며 “루커스가 R710에 투자한 작업 및 혁신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 제품을 제공하는 자사의 리더십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김영호 루커스코리아 지사장은 “R710의 국내 전파 인증을 완료한 가운데 5월부터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호텔, 교육 등 선전하고 있는 시장은 물론 국내 총판인 리테일테크와 협력으로 물류센터, 창고 등 리테일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안테나·빔플렉스 기술 적용으로 성능·안정성 뛰어나
세련되고 우아한 새로운 디자인의 R710은 4개의 공간 스트림 및 500개의 동시 접속 클라이언트를 지원한다. 특히 R710은 클라이언트 및 전송 기준별 안테나 커버리지를 최적화시킴으로써 11ac 웨이브 2 기술 운영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특허 받은 루커스 빔플렉스+(BeamFlex+) 어댑티브 안테나 기술을 통합했다.

R710은 4개의 개별 듀얼 밴드 스마트 안테나 어레이와 함께 라디오당 4000개 이상의 고유한 방향의 안테나 패턴을 생성할 수 있으며, 동일 채널 간섭을 줄이면서 15데시벨까지 RF 간섭을 완화시킨다. 이중 편파(dual-polarized) 스마트 안테나는 R710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클라이언트의 물리적 방향 변화를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해 업링크 성능을 극대화하며, 모바일 클라이언트 신호가 약한 경우에도 뛰어난 수신 상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R710은 빔플렉스+와 함께 5데시벨의 신호 게인(gain) 및 2Gbps 이상, 5GHz에서 1,733Mbps, 2.4GHz에서 800Mbps를 기록한 전체 데이터 속도 등 상당한 성능 및 커버리지 증대 효과를 제공한다. 기존 와이파이 클라이언트와 역방향 호환이 가능한 R710은 독립형 와이파이 AP 또는 중앙에서 관리되는 루커스 스마트 와이어리스 랜(Ruckus Smart Wireless LAN)의 일부로도 작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최대 쓰루풋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통합한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장착돼 있고, 공간 다중 어댑티브 안테나 스위칭을 지원하며, 와이파이 성능 및 신뢰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된 빔포밍(beamforming)을 전송한다. 더불어 비용이 많이 들고 번거로운 유선 스위치의 업그레이드 없이 표준 802.3af PoE와 함께 풀 4x4:4 11ac 기능을 유지한다.

김영호 루커스코리아 지사장은 “루커스 고유의 스마트 안테나 기술 적용으로 성능이 1.5~1.8배 향상된 R710은 최고 수준 성능과 안정성, 모바일 단말에 최적화돼 있을 뿐 아니라 위치기반, 빅데이터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R710의 국내 전파 인증을 완료한 가운데 5월부터 국내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호텔, 교육 등 선전하고 있는 시장은 물론 국내 총판인 리테일테크와 협력으로 물류센터, 창고 등 리테일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장은 “연말에는 아웃도어 웨이브2 AP도 출시할 예정으로 11ac 차세대 와이파이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R710은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인 비콘과 다른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들을 지원하는 빌트인 USB 포트도 제공한다.

이는 루커스 스마트 포지셔닝 기술(Ruckus SPOT)의 위치 기반 서비스(LBS) 및 분석과 결합돼 풍부한 분석과 위치 기반 사용자 인게이지먼트를 통해 기업들과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공공 장소의 와이파이 투자를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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