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클라우드 오피스 중남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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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클라우드 오피스 중남미 수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4.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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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콥·파워클라우드와 MOU 체결 … 다국어 오피스로 글로벌 공략 가속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www.hancom.com)는 4월 23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남미 최대 미디어그룹 케이블비전의 일원인 파이버콥(Fibercorp), 전략적 파트너인 파워클라우드(Powercloud)와 함께 클라우드 오피스의 중남미 수출 본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컴 이홍구 대표가 대통령 중남미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코트라(KOTRA)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아르헨티나의 파이버콥은 남미 최대 기업용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며, 파워클라우드는 한컴의 중남미 지역 전략적 파트너사다. 이들 3사는 이번 협약에서 한컴의 클라우드 오피스를 파이버콥의 기업 고객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한컴은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스페인어 기반의 중남미 지역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 첫 발을 내딛고, 클라우드에 이어 다국어 오피스로, 지역적으로는 중남미로의 시장 확산을 기대했다.

파이버콥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컴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극 선보이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한컴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기존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컴은 파워클라우드와도 더욱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다국어 오피스 출시와 함께 중남미 서비스 공급자들을 대상으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홍구 한컴 사장은 “이번 협약은 데스크탑, 모바일,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기술력의 한컴오피스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성장잠재력이 높은 스페인어 기반의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별 주요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최근 출시한 ‘넷피스 24’의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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