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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가 비즈니스와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
조원균 F5코리아 지사장 ‘소프트웨어 정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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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2일 09:11:28 온라인뉴스팀 datanet@datanet.co.kr
   
▲조원균 F5코리아 지사장

아마도 최근 부쩍 사물인터넷(IoT)에 대해 들어보거나 일상에서 사물인터넷의 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냉장고가 계란이 다 떨어졌다고 신호를 보내고, 신발이 이동 거리를 알려주고, 복잡한 길은 피할 수 있도록 자동차가 교통상황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계속 제공하고, 물이나 난방의 사용량을 알려주는 등 이 모든 것이 사물인터넷이다.

이처럼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생겨날 변화와 가치에 거는 기대치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적 기대감은 데이터에서도 나타난다. 테크레이더프로(TechRadar Pro)는 사물인터넷으로 인한 IP 트래픽은 2018년에는 2013년 대비 300% 증가해 1.6제타바이트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2018년에 이르기까지 매달 132엑사바이트의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것이다. 가트너 역시 2020년 사물인터넷 기기의 수는 260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데이터로 인한 트래픽이 급증할 것임을 예견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대부분의 트래픽은 PC에 의해 발생한다기 보다는 스마트폰과 같은 무선 디바이스와 디바이스를 인터넷에 연결해 사물인터넷이 가능하게 하는 센서들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이 비즈니스와 네트워크에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양의 트래픽이 발생함을 말하며, 더 많은 트래픽은 더 많은 연결을 생성함을 뜻한다. 다시 말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은 DNS(Domain Name System)다. 이는 가끔 간과되기도 하는데 사실 DNS야말로 사물인터넷 연결을 위한 출발점이다. 더 많은 디바이스들은 더 많은 연결을 시도하기때문에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자신들의 DNS 인프라가 이러한 트래픽 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지를 확실하게 보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트래픽은 지연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사용자들은 늦은 연결속도에 대만 불만이 쌓여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비즈니스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에 연결된 디바이스가 많으면 많을수록 위협 또한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새로운 디바이스는 사이버 공격자들이 내부 네트워크에 침입해 개인적이고 민감한 정보들을 유출할 수 있는 새로운 공격통로로 이용된다. 일례로, DDoS 공격은 잠재적으로 영향 받을 수 있는 디바이스 수가 많아질수록 더욱 위협적이게 된다. 

데이터센터의 전통적인 경계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므로 사물인터넷을 방어하는 일은 더욱 어렵다. 데이터는 각각 다른 네트워크를 따라 각각 다른 디바이스에서 다른 데이터 센터로 전송될 것이며, 보안은 방어 기능을 끊임없이 제공해야 한다.

사물인터넷 보안 아키텍처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방화벽에서부터 접근 관리 및 원격 액세스 보안 등 모든 측면에서의 진정한 엔드투엔드 방어가 가능한 멀티레이어 접근법을 채택해야 할 것이다. 

사물인터넷을 위한 기업의 네트워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내부 네트워크를 확장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방안은 바로 소프트웨어 정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DAS)다.

SDAS는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패브릭으로 물리적, 가상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항상 안전하고 신속하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SDAS는 네트워크 가용성 또는 지연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규모를 확장하고 감소시키므로 사물인터넷으로 생겨날 트래픽 증폭에 대처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물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달려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많은 디바이스를 연결해주는 바탕인 네트워크 인프라로, 네트워크의 확장성, 유연성, 신뢰성 및 인텔리전스가 밑바탕을 구현하게 된다. 안전하고 유연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진정한 ‘연결된 세상(Connected world)’이 실현되는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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