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여의도-신도림-신림 일대에서 야밤에 치킨, 족발, 보쌈, 냉면 등이 생각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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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여의도-신도림-신림 일대에서 야밤에 치킨, 족발, 보쌈, 냉면 등이 생각난다면?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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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밤잠을 설치며 시험공부를 해야 할 때, 밀린 업무로 야근하는데 나가기는 귀찮을 때, 친구들과 모여서 새벽에 하는 스포츠 중계를 보려고 할 때 생각나는 것은 바로 야식이다. 단어 그대로라면 늦은 시간에 먹는 게 야식인데, 우리나라에서 야식이라 하면 배달음식과 동일한 의미로 통용될 만큼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배달 문화를 갖고 있다.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배달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의 구매력이 확대되면서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위생적인 부분이나 퀄리티적인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아직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야식문화가 잘 자리 잡은 노량진, 여의도, 신도림, 상도동, 구로디지털단지, 신림, 봉천동, 신대방, 독산동, 가산디지털단지 등에서 위생이나 품질 면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신뢰할 만한 배달음식 전문점 몇 군데를 소개한다.

치맥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는 외국인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의 치킨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의 경우 새벽에는 배달이 불가능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닭요리를 즐기고 싶은 치킨마니아들의 불만이 누적되어 왔다.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배달 닭요리 전문점들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꼬꼬가든(02-884-8620)과 안동찜닭 본가(02-885-1008)와 황후삼계탕(02-888-3289)이 대표적이다. 세 군대 모두 전날 새벽에 잡은 하림생닭의 냉장육을 사용해 신선하고 육질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꼬꼬가든은 닭볶음탕, 묵은지 닭도리탕, 찜닭 등 다양한 닭요리 메뉴를 취급한다. 뼈 없는 찜닭이나 닭도리탕의 경우에도 추가요금이 없는 게 특색이다. 공기밥이나 음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안동찜닭 본가는 고퀄리티 배달 찜닭요리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새송이∙양송이∙느타리 등 고급버섯과 고급 당면을 사용해 만족도가 높다. 황후삼계탕은 보통 4년근 인삼을 사용하는 일반 삼계탕 전문점과 달리 6년근 인삼을 사용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삼계탕 1인분도 배달 가능한 게 특색이다.

또한 인기 야식메뉴인 쫄깃하고 야들야들한 족발이나 보쌈을 즐기길 원하는 이들에겐 신본가왕족발보쌈(02-884-0261)을 추천한다. (대)사이즈 이상 주문 시 원형쟁반에 매콤달콤한 춘천쟁반막국수가 푸짐하게 제공돼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족발 (대)자가 31,000원이다.

간단히 야식을 즐기길 원하는 이들에겐 산천왕냉면(02-888-3138)이 제격이다. 물냉면, 비빔냉면, 열무물냉면, 열무비빔냉면, 불(매운)물냉면, 불비빔냉면 등 다양한 냉면 메뉴와 왕만두, 물만두, 군만두 등의 사이드 메뉴가 고급 용기에 담겨 제공된다. 가격도 물냉면, 비빔냉면 등이 6,5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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