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오픈소스 프로젝트 ‘라이트웨이브·포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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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오픈소스 프로젝트 ‘라이트웨이브·포톤’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4.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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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액세스 관리 향상 … 클라우드 앱 개발 지원

VM웨어(대표 팻 겔싱어)는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설계된 두 개의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라이트웨이브(Lightwave) 프로젝트’와 ‘포톤(Photon)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라이트웨이브는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성을 높여주는 ID 및 액세스 관리 기술과 관련된 것이며, 포톤은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앱을 위한 간편화된 리눅스 운영체제 기술이다.

기업의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개발, 구성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은 VM웨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단일 플랫폼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로써 기업은 프라이빗부터 퍼블릭 클라우드에 걸쳐 기존의 앱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과 호환되는 앱을 비롯한 모든 애플리케이션들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VM웨어는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성하는 광범위한 파트너들과의 협력 계획도 함께 밝혔다.

키트 콜버트(Kit Colbert) VM웨어 부사장은 “VM웨어는 라이트웨이브와 포톤 프로젝트를 통해 통합 플랫폼의 영역을 확장하여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이 가지는 이동성과 빠른 속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IT운영팀은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하는 보안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프로젝트는 가상 환경에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기술로, 개발자와 IT 운영팀이 함께 전반적인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엔지니어링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이 기술들은 컴퓨팅, 네트워킹, 보안, 저장 및 관리 등을 위한 VM웨어 타 솔루션들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와 엔드유저 컴퓨팅 포트폴리오에 통합될 예정이다.

라이트웨이브 프로젝트는 엔터프라이즈용 보안 성능을 클라우드 지원 애플리케이션까지 확장해주는 컨테이너 ID 및 액세스 관리 기술로,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개발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들을 포함한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스택 전체에서 액세스 제어와 ID 관리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격리를 넘어 컨테이너 보안에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한다. 이를 기반으로 액세스 제어를 적용해 오직 권한이 있는 사용자만 포톤 프로젝트와 같은 컨테이너 호스트 런타임과 통합, 허가된 호스트에서 승인된 컨테이너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포톤 프로젝트는 라이트웨이브 프로젝트를 보완하며, VM웨어 v스피어나 v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됐다. 기업이 컨테이너와 가상 머신을 모두 단일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고, 컨테이너가 가상 머신 안에서 실행될 경우에는 컨테이너 격리 기능도 제공하며, 향후에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자의 데스크톱에서 개발/테스트 환경으로 원활하게 이식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시킨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

한편, VM웨어는 피보탈과 인프라에서 애플리케이션에 걸친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제공에 있어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VM웨어 클라우드 지원 애플리케이션용 인프라는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솔루션들과 상호 보완된다. 이외에도 VM웨어는 코어OS, 독커, 인텔, 제이프로그(JFrog)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파트너들과의 협력 계획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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