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이 금융권을 넘어 전 산업군에 적용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물리보안 시스템과 결합해 보다 광범위한 영역에서 보안위협 행위를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리보안 시스템의 출입통제 정보와 IT 접근제어 시스템을 연동시켜 이상행위를 탐지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사무실 출입구의 출입통제 시스템에 출근기록이 없는 직원이 사무실 내의 PC에서 로그인한다면 이상행위로 탐지할 수 있다. 또한 평소 근무하는 시간이 아닌데, 사무실 출입기록이 있고, 중요한 정보에 접근해 외부로 전송한다면 이또한 이상행위로 의심할 수 있다.
ADT캡스의 김태민 전략사업본부 솔루션지원팀 전임은 “물리보안과 논리보안을 결합시키면 더욱 광범위한 범위에서 정확하게 이상행위를 탐지할 수 있다. 특히 IoT 환경에서 관리자의 개입 없이 사물간 통신이나 사람-사물 통신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이상행위 탐지는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물리보안 결합해 효율적인 방어 시스템 제공
김태민 선임은 “지능화되는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물리보안과 IT 보안을 연계해서 접근해야 한다. 특히 BYOD, IoT 등 새로운 트렌드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단말과 네트워크, 그리고 네트워크 접근 지점이 매우 많기 때문에 물리·논리 보안을 융합한 새로운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보안이 IT를 방해해서는 안되며, 비즈니스를 촉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DT캡스는 IT 보안 영역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비용으로 쉽고 편하게 IT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통합보안솔루션 ‘ADT옥타넷’을 제공한다. 옥타넷은 IPS, VPN, 안티바이러스, MDM 등을 통합제공해 비용효율적으로 네트워크와 IT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PC 보안 솔루션으로 접근통제 및 PC 반출입 관리를 통한 물리 보안까지 강화할 수 있으며, 불법 프로그램 사용 차단 등 APT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의심스러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실행 통제가 가능하다.
PC 혹은 문서 내 개인 정보를 중앙관리하고 로깅 및 기록이 남으므로 유출 방지 및 사고 시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출력물 보안, 노트북 통제, 보조매체 관리, 시간대 별 설정 등 상세한 보안 정책 적용이 가능하므로,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준수 및 감사에 대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