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www.windriver.com)는 매스웍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시스템 시뮬레이터 ‘윈드리버 시믹스(Wind River Simics)’에 매스웍스의 설계 툴 시뮬링크(Simulink)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윈드리버는 모델 기반 설계(Model-Based Design) 워크플로우를 강화하고 모델 기반 설계 검증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
이번 통합은 설계 및 플랫폼의 통합 모델에 대한 테스팅 및 동시 시뮬레이션을 지원해 보다 효율적으로 시스템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 추가 개발 및 테스트, 통합에 대한 리스크를 제거함으로써 보다 개선된 설계가 가능하도록 하며 특히 국방, 항공 및 차량, 산업용 장비 등 개발이 복잡하고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분야의 엔지니어링팀에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한다.
모델 기반의 설계방식은 엔지니어 및 연구원들이 연구실 및 현장에서 실시했던 설계 업무를 데스크톱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요구사항 개발, 설계, 구현, 테스팅까지 모든 개발 프로세스가 시스템 모델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구현 요구사항들을 모델 기반 설계에 포함 시키는 경우, 엔지니어링팀에서는 임베디드 구축에 필요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시스템 검증을 위한 테스트 벤치(Test Bench)를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 및 설계 시간을 절감하고 코드 작업에 대한 인적 오류를 피할 수 있다.
또한 매스웍스와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윈드리버는 시믹스와 시뮬링크의 통합을 통해 PIL(Processor-in-the-loop) 테스팅을 지원한다. 멀티 도메인 시뮬레이션 및 모델 기반 설계를 위한 블록 다이어그램 환경을 제공하는 시뮬링크는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모델 기반 설계 툴로, 시뮬레이션 및 자동 코드 생성, 임베디드 시스템의 지속 테스트 및 검증을 지원한다. 엔지니어링팀에서는 PIL 테스팅을 통해 임베디드 코더(Embedded Coder)를 사용하는 시뮬링크 컨트롤러 모델에서 생성된 코드를 체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종 타깃 시스템에 사용되는 실제 프로세서에서 해당 코드가 정확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다.
매스웍스의 설계 자동화 제품 부문을 담당하는 폴 바너드(Paul Barnard) 마케팅 디렉터는 “시뮬링크와 시믹스 PIL 통합을 통해 매스웍스의 고객들은 실제 하드웨어 보드 및 디버깅 툴 없이도 임베디드 프로세서에서 시뮬링크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된 코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아키텍처 기반의 테스팅을 지원하는 시믹스 기반 PIL 테스팅은 타깃 시스템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보다 자주 간편하게 프로파일링을 실시함으로써통합이 너무 늦어져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드리버의 시믹스 담당 미셸 제너드 (Michel Genard) 부사장은 “시믹스와 시뮬링크의 PIL 통합은 다수의 하드웨어 타깃에 접근해야 하는 환경이나 혹은 의존형 협업이 필요한 환경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으며,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며 “모델 기반 개발자들은 이제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쉽게 임베디드 타깃 시스템에 접근해 테스팅 및 협업 작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모델 기반 설계 워크플로우에 시믹스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빠르게 코드를 실행시키고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