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1분기 중국 매출 2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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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1분기 중국 매출 20% 성장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4.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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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성능관리 시장 진출 본격화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엑셈(대표이사 조종암, www.maxgauge.com)은 2015년 1분기 중국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난 수주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엑셈은 1분기 매출 호조로 올해 목표한 해외 사업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엑셈은 올 1분기에 삼성디스플레이 천진과 동관 공장을 비롯해 현대융자조임, 중달전자유한공사, 상해천마LCD유한공사 등에 서비스 계약 및 제품을 수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엑셈은 초기에는 삼성전자나 현대기아차,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DB 성능관리솔루션 ‘맥스게이지’ 매출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PICC, 차이나CITIC뱅크,난징시티즌카드 등의 현지 고객을 확보하면서 점차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엑셈은 오라클, IBM, MS제품 등 보편적인 DBMS별로 성능관리 제품을 보유, 별도의 개발을 없이 맥스게이지를 통한 공급이 가능한 점을 중국 시장 공략의 장점으로 꼽았다. 공급하면 된다. 이에 더해 최근 중국 정부 정책 차원에서 IT 분야에서 반 미국 정책을 펴고 있다는 점도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2015년을 무주공산인 중국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을 전략이다.

해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정근 엑셈 전무는 “현재 중국은 정부 정책 차원에서 미국 제품들을 배격하는 상황이라 기존 미국산 IT 성능관리솔루션을 대체하고, 태동하고 있는 신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 시장 정도로 추산되는 중국 IT성능관리 시장 규모는 향후 최소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국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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