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온라인 쇼핑 더 편리해진다”
상태바
“외국인 온라인 쇼핑 더 편리해진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4.13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단지성 번역 플랫폼 플리토, 인터파크 상품 3개 국어로 번역

집단지성 번역 플랫폼 플리토(대표 이정수)와 인터파크가 협력을 통해 인터파크의 상품 정보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로 번역하기로 했다.

플리토와 인터파크의 협업으로 번역되는 상품 정보는 주로 화장품과 의류 등 그 동안 외국인 쇼핑객의 관심이 높았던 품목들이다. 번역이 마무리되면 중국, 일본 등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 역직구족의 온라인 쇼핑이 더 편리해짐에 따라 해외 매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4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중인 플리토는 사용자들이 직접 번역을 의뢰하고 수행할 수 있는 번역 플랫폼으로, 사람이 직접 번역을 하는 만큼 뉘앙스까지 완벽하게 살린 뛰어난 정확도를 자랑한다. 상품 정보, 리뷰, 환불 규정뿐 아니라 판매자와 주고 받는 이메일 등을 쉽게 번역할 수 있어 그 동안 해외 직구족들이 많이 이용해왔다.

플리토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커머스 분야로 번역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말 글로벌 쇼핑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온라인 쇼핑 수출 확대에 앞장서 온 인터파크는 상품 정보 번역 작업 역시 역직구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의 일환으로, 다시 한 번 해외 고객에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인터파크가 역직구 활성화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스타트업인 플리토와 협업해 상생을 도모했다는 것 또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