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제주흑돼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제는 더 이상 제주흑돼지를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는 것. 하지만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제주흑돼지는 1980년대 중반부터 순수 혈통을 유지해온 개체들만 해당되는 것이라서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주흑돼지의 맛과 품질을 더욱 신뢰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쉬워하는 부분도 있다. 바로 가격이다. 품질이 확실히 보장되기 때문에 다른 돼지고기에 비해 판매가격이 비싸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너무 가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 서울 고대구로병원 근처에 위치해 있는 제주흑돼지전문점 ‘탐라흑돼지’에 방문하면 제주흑돼지를 저렴한 가격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탐라흑돼지’는 명품 고깃집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산지직송으로 공급 받은 100% 국내산 제주흑돼지만을 판매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 역시 ‘탐라흑돼지’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가격 대비 높은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제주흑돼지 생구이를 2인분 주문 시 2인분 무료로 추가 제공한다. 즉, 600g을 26,000원에 맛볼 수 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 멸젓(멸치젓)에 찍어먹으면,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자꾸만 손이 가게 된다는 게 고객들의 얘기다.

제주목살 제주항정살, 흑돼지오겹살 등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입안에 행복을 준다. 2가지 메뉴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흑돼지 모듬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쌈야채, 기본 반찬들이 차려진다. 구수한 된장찌개도 무료로 제공되며, 부족한 반찬은 셀프 코너를 이용해 자유롭게 가져다 먹으면 된다.

구로구청맛집 ‘탐라흑돼지’의 관계자는 “실속 있는 가격으로 품질 좋은 제주흑돼지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고, 매장 규모가 넓기 때문에 단체 모임 장소로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말하면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맛과 품질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흑돼지전문점 ‘탐라흑돼지’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14-10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