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멀티미디어·티브이로직, 글로벌 방송시장 공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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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멀티미디어·티브이로직, 글로벌 방송시장 공략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4.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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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으로 4K UHD 라이브 인코더 해외시장 개척 나서

국내 최초로 실시간 UHD 인코더를 개발한 씬멀티미디어(대표 정영민·문세진)와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이 글로벌 방송시장 개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4월 11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NAB에서 공동으로 4K 인코더를 전시하고, 티브이로직의 딜러들과 세일즈 미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T4K UHD 라이브 인코더 트랜스톰(TranStorm) L-4200

씬멀티미디어는 좋은 제품의 개발과 효과적인 판매는 다른 문제라는 인식하에 제품개발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방송장비 해외진출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는 티브이로직과 제휴를 통해 해외마케팅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문세진 씬멀티미디어 대표는 “4K 인코더는 새로운 영역이고 비슷한 시점에서 출발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산화해서 수출하기에 유망한 제품이다”며 “티브이로직의 해외시장 개척 성공노하우와 딜러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UHD 시장 도입기라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씬멀티미디어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전문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2014년 UHD 방송용 4K 라이브 인코더 개발에 성공했고, 인천아시안게임에서 KBS의 배구경기 중계에 사용되면서 외산 장비보다 화질, 성능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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