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따뜻해지는 봄…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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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따뜻해지는 봄…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조심해야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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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겨울철, 활동량이 많이 없었던 겨울철을 지나 봄이 되면서 활동량이 많아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하지만, 겨울철에 웅크려 있던 몸이 풀리면서 준비운동 없는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부상에 이르기 쉽다. 특히, ‘반월상연골판손상’, ‘십자인대 파열’ 등의 부상이 많다.

십자인대는 무릎 뼈가 앞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무릎이 과도하게 펴지거나 돌아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데, 외부에서 과한 충격이 전달되거나 순간적으로 방향이 전환될 때 무릎이 뒤틀려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십자인대 파열은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흔하게 알려진 질병이다. 주로 축구나 농구, 스키 등 운동 중 많이 발생하는데 점프 후 착지할 때, 순간적으로 방향을 전환할 때, 혹은 상대와 부딪혔을 때 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보다 4~8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두산 베어스, FC 서울의 공식 지정병원인 선수촌 병원의 대표원장 김상범 원장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초기에 바로잡지 않으면 관절염 같은 2차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전방십자인대 파열 전문 병원을 찾아 질환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즉, 전문의의 이학적 검사와 MRI을 통해 해당 부위 및 주변의 손상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초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무릎 구조물은 한번 손상되면 저절로 치유되지 않고 제 때 손보지 않으면 상황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필요로 한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비수술 치유 과정을 진행하는데, 냉각, 압박, 물리치료 등을 통해 염증과 종창, 통증을 줄이고 이후에 하지의 근육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근력 운동을 실시한다. 그러나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으로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이다.

이 때, 환자의 나이, 직업 등 현재 상황을 고려한 재건술을 시행해야 하는데, 무릎,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 등의 전문의의 협진으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고 재활까지 한번에 해결해야 빠른 치료가 가능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약 12주 정도 재활 과정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처치와 이후 관리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곳을 지정해서 다니는 것이 좋다.

선수촌 병원의 김상범 원장은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진 만큼 질환의 발병 빈도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방치하면 상이 더욱 심해지니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며, “스포츠 활동을 많이 하는 인구가 밀집해있는 강남 지역에서도 정확한 진료를 하기 위하여 선수촌 병원을 찾아 유입되는 인원이 많을 정도다”고 전했다.

한편, 선수촌 병원의 재활 센터에서는 무중력 재활운동을 위한 G-Trainer와 척추 구조의 안정화 및 통증 감소에 훌륭한 효과를 보여주는 Air Balance, 컴퓨터 시스템과 결속시켜 인체의 7개 주요관절의 정확한 측정을 위한 CSMI 등을 이용해 체계적이며, 수준이 높은 재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체외 충격파 및 자기공명영상촬영기, HILT 레이저, DITI 적외선 촬영 장비까지 정확한 진단과 확실한 치료를 위한 장비들을 보유함으로써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으며, 수술부터 재활까지 전 과정을 환자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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