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시험 장학금 지급하는 ‘공인모’, 무료인강 제공 네이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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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시험 장학금 지급하는 ‘공인모’, 무료인강 제공 네이버카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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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내년 군입대를 앞둔 대학생 장모씨(20)는 군대에 가기 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기로 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공무원 시험 등에서 가산점을 받는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3대째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의 일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장씨는 60만원의 비용을 들어 합격률이 매년 60%를 넘는다는 업체의 인터넷 강의를 등록했다. 낮 시간에는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작한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장씨는 인강 듣기에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강사 혼자서 스튜디오에서 떠들다 보니 설명은 간략했지만 능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았어요. 지루하기도 하고 질문답변을 할 수 없어 답답하기도 했죠.” 장씨는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인강 듣기를 빼먹기 시작했고,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자 더욱 공부할 의욕이 떨어졌다. 그때 공인중개사로 일하고 있는 지인이 소개한 곳이 네이버 카페 ‘공인모-공인중개사인강 추천받은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공인모 카페는 회원가입만 하면 하루 3~4건씩 올라오는 강의 동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기출문제 역시 공짜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었다. 공짜 강의라니 손해는 없겠다는 생각으로 장씨는 공인모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그 결과는기대 이상이었다. “학원 강의 현장을 직접 촬용해 실시간으로 보니 훨씬 생동감이 있었어요. 스튜디오 강의에서 느꼈던 지루함이 없었지요”라고 장씨는 공인모 인강을 들은 소감을 밝혔다.

알고 보니 공인모 인강을 하는 강사들은 EBS 출신의 전문 교수들로 구성돼 있었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재능기부’ 형태를 빌어 무료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 관련 전문가는 “여러 인강을 비교하고 자세히 따져 봐야 손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학원들이 자체 집계하는 합격률에 속지 말아야 한다”며 “공인모는 비용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에게 매우 적절한 선택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공인모에서는 공인중개사 시험을 실전처럼 치러 보기를 원하는 회원들을 위해 ‘2015 공인모 전국모의고사’ 행사를 마련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이 1년에 단 한번밖에 치러지지 않다보니 사소한 실수나 컨디션 조절 실패로 떨어지는 경우를 줄이고자,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보는 이 모의고사는 오는 5월 23일부터 9월까지 월 1회씩 실시된다.

공인모 카페지기는 공지를 통해 “곧 모의고사 게시판을 만들 것이며 참가를 원하는 회원들은 이름과 주민번호 등 인적사항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시험 정원은 선착순 500명이다. 이번 모의고사에는 상금도 주어진다. 과락없이 60점을 넘긴 1차 합격자 중 총 점수를 집계해 수석을 차지한 이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차석에게는 100만원, 3위부터 30위까지는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아갈 수 있다.

또한 공인모 카페에서는 공인중개사시험과목, 공인중개사시험일정, 공인중개사공부방법, 공인중개사독학 등 각종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 수험생을 위한 공인중개사인강, 공인중개사교재, 공인중개사전망, 공인중개사학원 등의 많은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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