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과 최양희)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케이글로벌 데이터 글로벌(K-Global Data Global)’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 배출을 목표로 중소‧벤처‧중견 데이터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체계를 제공하는 것으로, ICT 분야의 창업·벤처 정책 통합 프로젝트 ‘케이글로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글로벌 데이터 산업의 성장과 주요국의 육성 정책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데이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용 데이터 솔루션 고도화 ▲데이터 기업 수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각 분야에 대한 사업공고를 4월 1일부터 시작했다.
먼저 수출용 데이터 솔루션 고도화 지원은 데이터 기업의 우수 데이터 솔루션이 현지시장 요구를 반영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력 강화 등에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6000만원 한도의 정부지원금 내에서 정부(50%)와 민간(50%) 매칭 지원 형식으로, 기존 데이터 솔루션의 수출 상품화를 위한 설계·개발·테스트·현지화(UI, 매뉴얼)·현지검증 등이 지원된다.
데이터 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은 중소‧중견 데이터 기업이 현지 네트워크 구축, 비즈니스 파트너 및 고객 발굴 등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정부지원금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정부(50%)와 민간(50%) 매칭 지원 형식으로, 해외 타깃 고객 대상 전략미팅 및 쇼케이스‧로드쇼 개최‧참여, 해외전시회 참가비 등이 지원될 계획이다.
케이글로벌 데이터 글로벌의 신청 및 접수는 오는 4월 22일까지이며, 한국DB진흥원 홈페이지(www.kodb.or.kr)의 사업수행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