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모바일업체 개발 현황 및 추세(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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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모바일업체 개발 현황 및 추세(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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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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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T, GPRS 서비스 개시

AT&T와이어리스는 최근 2.5세대 데이터 네트워크 기술인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를 시애틀에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AT&T는 미국에서 무선 데이터를 상용화는 첫 번째 사업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2002년에는 미국 고객의 40%, 2003년까지 전 고객에게 GPRS를 확대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3G 서비스를 2002년부터 시작할 방침이며, 스프린트PCS는 2002년 말부터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에서 AT&T GPRS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토로라의 타임포트(Timeport) 7832i 단말기를 구입해야 가능한데 이는 유럽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수량이 한정된 GPRS 기기를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노키아는 올 해 말경 GPRS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 모토로라, 신제품 잇단 출시

모토로라는 최근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서킷 회로 기판 형태의 완제품을 제공, 그간 각 컴포넌트 형태의 제품 공급에서 벗어날 방침으로 지난 분기 7억 5,900만 달러의 손실과 핸드셋 판매 부진에 따른 대책으로 알려졌다.

■ FCC, 3G 주파수 경매 연기

FCC는 3G 무선 허가권에 대한 주파수 경매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3G 서비스를 위해 700MHz 대역을 설정해 놓았지만 이미 방송국에서 사용 중이며 사용 기간이 아직 남아 있어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주파수 경매 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도코모, 3G 서비스 일정 발표

NTT도코모는 최근 3G 네트워크에 대한 검증을 끝내고 오는 10월 사용화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말 사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기술 미비로 연기했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향상된 웹 브라우징과 비디오 및 음악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터리 수명과 통신 품질은 여전히 미완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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